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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 주연 앤서니 퍼킨스, 자넷 리
카메라 시점에 명시적인 의미는 물론 인격까지 부여했던 서스펜스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 <싸이코>는 이러한 그의 장점이 극대화된 작품으로 특히 샤워실 장면은 직접적으로 인체에 칼을 들이대는 장면을 완전히 배제한 가운데 적확한 카메라 시점 변화만으로 역사상 가장 무섭고 끔찍한 살인 행각을 구현해 낸다. 베이츠모텔의 주인이자 연쇄살인마인 노먼 베이츠는 오늘날 일반명사화되어 사용될 정도이며, 어머니에 집착하는 노먼 베이츠의 이상심리 역시 후진들의 살인범 모티브 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텍사스 살인마>
1974 | 감독 토브 후퍼 | 출연 마릴린 번스, 알렌 댄지거
원제는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The Texas Chain Saw Massacre)’로 전기톱이라는 신선한 흉기를 인간에게 들이댔던 충격적인 실화를 영화화했다. 이후 4편의 속편이 더 제작되었으며 2003년에는 리메이크작이, 2006년에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0>라는 이름의 프리퀄이 제작되었다. <텍사스 살인마>는 편집의 묘미와 작은 아이디어만으로 공포를 배가시키는 등 저예산 영화의 장점을 십분 살려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살인마 중 하나인 ‘레더페이스’의 악명을 공포영화의 전당에 길이길이 남겼다.
<악마의 공놀이 노래>
1977 | 감독 이치가와 곤 | 출연 이시자카 코지, 키시 케이코
추리소설 작가 요코미조 세이시가 창조한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이야기. 소년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로도 언급되는 긴다이치 코스케가 귀수촌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살인사건에 도전한다. 마더구스에 맞춰 벌어지는 살인, 일본 고유의 전설과 전통, 마을의 권세를 두고 대치하는 두 가문, 그리고 살해 현장을 묘사하는 탐미주의적 네크로필리아가 농밀하게 겹친 살인 이야기는 범인 체포의 결말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몇 십 년간 축적된 살의의 드라마를 빠짐없이 서술하는 특유의 살인미학으로 막을 내린다. 추리물 특유의 일탈적 매력을 기묘한 전통 분위기에 한껏 녹인 작품.
<13일의 금요일>
1980 | 감독 숀 커닝햄 | 출연 베시 팔머, 아드리엔 킹, 케빈 베이컨
예수의 죽음 때문에 불길함을 의미하게 된 13일의 금요일이지만 하키 가면을 쓴 제이슨이 십대들을 도륙하는 영화 <13일의 금요일>에 이르면 불길함보다는 잔혹함에 더욱 가깝다는 느낌을 받기 충분하다. 캠프장 호수에서 익사한 아들 제이슨의 복수를 위해 살인자로 분한 어머니가 범인이던 1편 이후 하키 가면을 쓴 거구로 상징되던 제이슨은 차츰 불사의 몸으로까지 업그레이드되면서 무차별 살해를 반복하며 수많은 속편을 낳았다. 오는 2월 13일 금요일에는 2009년판 제이슨이 또 다른 살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들의 침묵>
1991 | 감독 조나단 드미 | 출연 조디 포스터, 앤서니 홉킨스
한니발 렉터라는 영화사상 가장 우아한 괴물을 선보인 영화. 살인에 더해 식인까지 거침없이 행하는 정신이상자이면서 동시에 풍부한 지식에 수준 높은 교양을 지닌 정신과의사인 렉터 박사가 감방 안에서 FBI 요원 스탈링을 도와 살인범의 이상심리를 뒤쫓는다. 철창을 사이에 둔 섬뜩한 등장부터 ‘버팔로 잭’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범을 체포하기에 이르기까지, 또 속편인 <한니발>에 이어 렉터가 체포됐던 프리퀄 <레드 드래곤>, 렉터의 어린 시절을 파헤친 <한니발 라이징>까지, 스탈링의 트라우마를 상징하는 양들의 울음소리를 침묵시키는 렉터는 독으로 독을 중화시키는 전무후무한 악마적 매력을 발산했다.
<세븐>
1995 | 감독 데이빗 핀처 | 출연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스타일리스트 데이빗 핀처가 설계한 이 음울한 도시에는 언제나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영화 <세븐>은 단테의 <신곡>에 제시된 인간의 일곱 가지 죄악을 모티브로 살인을 ‘집행’하는 살인자와 이를 뒤쫓는 형사 콤비를 내세우지만 결코 형사의 승리와 범인의 체포가 예정된 평범한 장르 영화에 머물지 않는다. <세븐>에서의 연쇄살인은 곧 실정법으로 처벌할 수 없는 명백한 죄악과 이를 방치할 수밖에 없는 사회의 그 음울한 본질을 겨누는 것이다. 잔뜩 앙금이 서린 결말 역시 비에 젖어 누렇게 바랜 듯한 죄악의 도시와 맞닿아 몇 차례의 잔인한 살해 현장 이상으로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스크림>
1996 | 감독 웨스 크레이븐 | 출연 니브 캠벨, 스키트 울리히, 로즈 맥고완
여주인공인 줄 알았던 드류 베리모어가 살인자를 피하지 못하고 초장부터 살해당하는 변칙적 공포영화. 그러나 영화 속 공포영화의 주인공들이 스스로 공포영화의 법칙을 논하며 살인을 피하고 동시에 뻔한 장르의 궤 속에서 다시금 살인이 반복되는 과정은 그 자체로 호러 장르를 향한 신선한 전복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실제 현장에서 사건이 벌어진 시간과 모니터로 전송되는 시간차로 인해 발생하는 긴장감, 전화기를 타고 들려오던 목소리의 주인공이 느닷없이 등 뒤에 등장하는 장면 등 그야말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충만한 연쇄살인 장르 뒤집어보기 무비.
<소년탐정 김전일>
1997 |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 |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고립된 산장’이라는 추리소설의 고전적 컨셉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90년대 추리 붐의 첨병을 자처했던 소설과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 각 에피소드는 봉건적 분위기의 폐쇄 공간을 배경 삼아 지역별로 내재된 초자연적 믿음과 이를 이용한 심리적 트릭으로 기묘한 분위기를 구현한다.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매회 반복되는 몇 가지 포맷 때문에 뻔한 순환구조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범인들 각자가 연쇄살인을 결심하게 된 처절한 복수의 드라마를 털어놓는 후반부는 여타의 추리물에서 볼 수 없던 애잔함을 극대화함으로써 탐정의 범인 색출이라는 카타르시스 이상의 뭉클한 뒷맛을 남긴다.
<슬리피 할로우>
1999 | 감독 팀 버튼 | 출연 조니 뎁, 크리스티나 리치
1799년 세기말, 뚜렷한 증거도 없는 가운데 용의자를 고문해 억지로 죄를 자백받고 처벌하는 법정에 대항해 과학수사를 주장하는 수사관 크레인은 의문의 연쇄살인을 수사하기 위해 시골 마을 슬리피 할로우로 향한다. ‘목 없는 기사’라는 초자연적 존재에 의해 마을의 유지들이 차례로 목이 잘려 나가는 사태를 직접 목격하고 이를 긍정하게 된 철저한 이성 신봉자 크레인은 사건의 전말을 면밀히 파헤치면서 마침내 이 사건이 죽은 자를 이용한 산 자의 철저한 연쇄살인이었음을 밝혀낸다. 기괴와 유쾌, 그리고 환상과 실제라는 상대적 성격을 유연히 녹여내는 팀 버튼 특유의 몽환적 세계관이 무척이나 돋보이는 영화.
<몬스터>
2003 | 감독 패티 젠킨스 | 출연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티나 리치
샤를리즈 테론이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것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자신의 레즈비언 기질을 소비하기 위해 길거리 부랑자인 리에게 매달리는 셀비 때문에 리는 우발적인 살인을 반복하며 자신의 맹목적 사랑을 견지해 나간다. 셀비의 생계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리의 분명한 목적의식은 점점 더 살인을 조장하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기에 이르고 어느 순간 남성이나 사회를 향한 분노 때문이 아니라 생계의 한 형태 정도로 이동하는 그녀의 무감각한 살인과 살의는 몬스터가 되어 가는 어느 여인의 비참한 말로 이상으로 끔찍하고도 불유쾌한 현실을 비춘다.
<살인의 추억>
2003 | 감독 봉준호 | 출연 송강호, 김상경
80년대 경기도 화성에서 벌어진 실제 부녀자 강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범인은 여자를 상대로 살인을 반복하지만 실제로도 그를 잡지 못했던 것처럼 영화 속 범인의 행방 역시 묘연하다. 살인범은 똑똑하고, 폭력에 의존하는 경찰은 무능하며, 주민들은 그저 불안에 떨 뿐. 민방위 사이렌이 울리는 동안 영화 속 화성이 외려 더 불안에 휩싸이는 것처럼 영화는 결코 추억하고 싶지 않은 살인적인 80년대에 대한 거대한 은유를 대신하기도 한다. 당시의 범인이 여전히 우리와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소름끼치는 여운이 고스란히 현재로 소급되는 것처럼 용의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당연시되던 어두운 시대 역시 결코 증발하지 않으니 말이다.
<아이덴티티>
2003 | 감독 제임스 맨골드 | 출연 존 쿠삭
세계 3대 추리소설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모티브로 한 영화 <아이덴티티>는 고립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연쇄살인을 소재 삼지만 그 행방만은 전혀 다른 곳으로 향한다.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뜻하지 않게 모텔에 모인 사람들은 전혀 공통점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제각기 다른 출신 성분과 직업,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자에 의한 의문의 살인이 계속될수록 기묘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충격적 반전으로 대변되는 영화이면서 곱씹어 보면 볼수록 결말을 완성하기 위한 최초의 설정과 ‘인격살인’에 어린 농밀한 상상력이 더욱 매력적인 영화.
<몬스터>
2004 | 감독 코지마 마사유키 | 원작 우라사와 나오키
대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완결되지 않은 작품으로는 최초로 데즈카 오사무 상을 수상한 원작의 경력에 뒤질세라 애니메이션 역시 연쇄살인범을 쫓는 닥터 덴마의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재구축하고 있다. 연쇄살인범 요한을 살렸다는 죄책감과 그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요한을 뒤쫓는 덴마의 추격기는 고풍스러운 유럽을 무대로 수많은 인물들 각자의 에피소드와 섬세하게 엮인다. 서스펜스 그 자체로 대변되는 작품이지만 인간의 악마성과 인간애를 겨냥한 묵직한 메시지야말로 명작으로 통칭되는 <몬스터>의 진정한 백미다.
<쏘우>
2005 | 감독 제임스 왕 | 출연 토빈 벨, 리 웨널, 캐리 엘위스, 대니 글로버
시체에 직소 퍼즐 조각 문양을 새기는 의문의 연쇄살인범 통칭 ‘직소’의 살해 방식은 언제나 끔찍한 고문에서 시작한다. 이 눈뜨고 못 볼 엽기적인 선택지를 제시하며 주도면밀하게 희생자를 궁지로 몰아넣는 직소의 살인 행각은 <쏘우>를 굴지의 할로윈 시리즈로 자리 잡게 한다. 목숨을 건지기 위해 신체 일부를 포기하길 강요하는 사악한 사형기구, 생의 가치를 소중히 하지 못하는 자를 벌한다는 굳건한 모토를 지닌 시한부 인생 살인마와 그 충격적 결말, 그리고 나지막이 “Game over”를 외치는 으스스한 광경 모두 직소의 불공평한 게임쇼 <쏘우> 시리즈를 호러 무비의 새 기수로 자리매김하게 한 요소다.
<크리미널 마인드>
강력사건을 수사하는 FBI 행동분석팀의 심리수사 기법에 초점을 맞춘 TV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는 과학수사의 보고인 ‘미드계’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유괴, 방화, 강간 등 다양한 강력범죄를 다루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동기를 추측하기 힘든 연쇄살인범들의 에피소드들이야말로 <크리미널 마인드>의 핵심. 범죄자의 사고 패턴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범인을 해결하는 특유의 섬세한 프로파일링 과정은 강력한 서스펜스와 함께 크나큰 지적 쾌감을 안겨 준다. 또한 팀원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재능을 조합시키며 사건의 실마리로 향하는 과정은 더 이상의 희생자를 만들지 않기 위한 이들의 남다른 사명감과도 맞닿는다.
<덱스터>
‘연쇄살인범을 살해하는 연쇄살인범’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드라마화한 <덱스터>는 법의학자 덱스터가 본능적인 살인 충동을 제어하지 못해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담 시티를 감시하는 배트맨처럼 정의구현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원천적 결핍으로부터 초래된 덱스터의 살인은 잔학하지만 언제나 힘겨운 ‘일상’으로 흐르는 기이함이 서려 있다. 작년 12월 시즌3가 마무리된 <덱스터>는 현재 무려 시즌5 제작까지 확정됨으로써 ‘범죄자 처단(살인)’이라는 모호한 선악 갈등의 종착점을 끊임없이 유예시키고 있다.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에 옮긴 <향수>는 최고의 향수를 만들기 위해 미녀들을 살해한 후 그 체취를 수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18세기 중엽, 파리 뒷골목 생선시장의 악취 구덩이 속에서 태어난 그르누이는 선천적으로 민감한 후각 때문에 냄새와 향수에 광적으로 집착한다.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각은 외양 때문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인지력을 자극하는 체취 때문이라는 신선한 상상력은 영화의 풍성하고 세밀한 시대 묘사를 거치며 원작의 그로테스크한 느낌에 더욱 밀착한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동시에 장르 비틀기의 선봉에 선 재기발랄의 대명사 코엔 형제의 돈가방 추격전. 코맥 매카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우연히 돈가방을 얻은 남자와 그를 쫓는 살인청부업자의 이야기를 황량한 텍사스 위에 긴박하게 펼쳐 놓는다. 코엔 형제는 서부영화의 익숙한 형식과 풍광을 기저에 둔 채 산소통을 들고 다니며 아무런 감정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안톤 쉬거라는 킬러의 존재를 소름끼치게 부각시켰다. 동전 던지기를 종용하는 장면으로 대변되듯 살인이 벌어지지 않는 곳에서조차 팽팽한 긴장감이 발하는 거장의 걸작 영화.
<조디악>
2007 | 감독 데이빗 핀처 | 출연 제이크 길렌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인간의 악마성에 대한 탐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데이빗 핀처가 자신을 조디악이라고 지칭하며 경찰을 조롱했던 실제 연쇄살인범 ‘조디악 킬러’ 사건을 극화했다. 언론사에 편지를 보내 자신의 신원에 대한 단서를 지속적으로 던지며 법망을 유린하려는 어느 연쇄살인범의 무차별 살인 선포로 인해 샌프란시스코는 일대 혼란에 휩싸인다. 처음부터 범인을 잡는 과정이나 살인이라는 노골적인 파괴 행위보다는 실제 현실 속에서 끝내 그를 잡지 못했던 결말에 집중하고자 하는 영화는 조디악의 존재에 집착하면서 광기에 사로잡히는 추적자들의 피폐한 삶과 그 몰락에 주목한다.
<추격자>
명실공히 2008년 한국영화 최고의 화제작 <추격자>는 30여 시간 동안 벌어지는 살인범 추격전을 두터운 사회의식과 긴박감으로 빼곡히 채워 나가며 묵직한 메시지와 영화적 재미까지 아우른다. 살인마 지영민에게 어떠한 동기도 부여하지 않음으로써 한국사회에 실재했던 연쇄살인범의 이미지를 끌어오는 데 성공한 <추격자>는 연쇄살인범을 어떠한 장르적 포장도 가미되지 않은 순수한 범죄자 그대로 묘사함으로써 인간성에 대한 근원을 되묻는다. 추격자인 엄중호 역시 절대선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악에 가까운 인물로 배치함으로써 무감정한 살인 행위를 향한 순수한 분노의 형태를 더욱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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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오오... 정말 비명 지를 뻔한 소름 돋는 작품 -_-
2009/02/05 13:10무서워 무서워 하면서도 다시 보고 싶더군요.
우연찮게도 오늘,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 번 감상했습니다. 처음 볼 때만큼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이 존재하는 작품인건 틀림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잘 알고 있는 작품들이지만, 역시 [덱스터]를 못 봤네요. 이제는 호러쪽 장르에서 드라마 안 보고는 말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2009/02/05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