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드래곤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그의 새 솔로 앨범 <하트브레이커>에 수록된 ‘하트브레이커’ ‘버터플라이’ ‘헬로’ 가 각각 플로 라이다의 ‘Right Round’ 오아시스의 ‘She's Electric’ 다이나믹 듀오의 ‘솔로’를 표절했다는 것이다. 반응은 천차만별인데 “오빠는 절대 표절하지 않는다” “표절이라도 상관없다. 노래만 좋으면 장땡이다” 같은 ‘무조건 추종형’이 있는가하면 “표절이 아니다. 힙합에선 흔하디흔한 샘플링이다” “어차피 저런 리듬에선 별다른 랩핑이 나올 수 없다” 는 식의 ‘합리적 두둔형’도 있고, “표절이나 다를 바 없는 아이디어 도용이다. 법적인 문제는 없을지 몰라도 음악인으로서 비윤리적인 행위다” 같은 ‘현실적 비판형’ 그리고 “완전한 표절. 쓰레기다” “응당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무한 적대형’까지 가지각색의 입장과 의견들이 존재한다.
이번 표절 공방의 사실관계는 비교적 명확한 편이다. 그의 노래가 표절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큼 어떠한 곡들과 유사하지만 무언가 철저한 표절임을 선고하기엔 적당히 창조적인 수준이라는 것. 따져보자면 그의 노래들은 표절의 기준이 된다는 8마디의 유사성을 비껴났다. 그 기준이라는 것이 대단한 것은 아니다. 표절은 현행법상 친고죄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원저작권자가 소를 제기 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물리적, 경제적 제재가 불가능하다. 흥미로운 것은 G-드래곤의 신곡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는 사실이다. 일각에선 G-드래곤 신곡의 표절 논란이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그 많던 싱아 아니 G-드래곤에 대한 비난 기사들은 무슨 소용이었단 말인가. 수많은 댓글 속에 넘쳐나던 G-드래곤에 대한 맹렬한 비난들은 안티 세력의 알바들이 생산한 건가?
이 지점에서 드는 의문인데, 음악 산업 내에서 독창성에 대한 가치 존중, 독창성에 대한 금전적 보전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약한 기반에 발을 딛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어쩔 수 없으면서도 당연한 면이 있다. 예술의 유구한 역사는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성경 구절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는 분야다. 가령 훌륭한 소설가들은 그 이전의 위대한 소설가들의 작품을 필사하며 문장을 가다듬었고, 위대한 화가들은 그 이전의 위대한 명화들을 통해 영감과 기술을 습득했다. 표절의 기준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일은 예술의 역사와 예술 그 자체를 가늠하는 것과 진배없는 규모의 작업이다. 지적재산권이나 저작권이라는 단어가 해낼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조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인데, 어차피 대중을 상대로 하는 대중음악이란 것이 예술성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중음악이 예술성을 아예 멀리 내다버렸다는 소리는 아니다. 다만 그 목적을 두고 하는 말인데, 우리 모두 알지 않나? 대중음악의 목표가 잘 팔리는 데에 있다는 것을. G-드래곤이 예술성이나 독창성에 목을 매달 이유가 없다(물론 그걸 통해 잘 팔릴 수도 있지만). 대중음악인으로서 그의 목표는 좀 더 큰 영향력을 확보하고 뮤직비즈니스 속에서 성공하는 데에 있을 것이다. 그가 ‘Right Round’ ‘She's Electric’ ‘솔로’를 어느 정도 차용했다 하더라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라는 얘기다. 물론 이번 표절 논란이 어느 정도 타격이 됐을 법도 하다. 하지만 다시 살펴보자면 역시 아무런 일도 벌어진 건 없는 셈이다. G-드래곤은 음반을 공개했고 표절 논란이 있었지만, 음반은 별 문제없이 잘 팔리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그 사이 불거진 네티즌, 언론의 분노다. 도무지 용서할 수 없다는 식의 그 분노. ‘법망은 피해갔을지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다’는 사람들은 아직도 여기저기 기사로 댓글로 G-드래곤을 책망하고 있다. 그 중 주목할 만한 내용들이 있는데 “그 정도는 나라도 쉽사리 할 수 있는 얄팍한 작곡인데 G-드래곤이 ‘천재 작곡가’라니 어불성설이다” “저렇게 쉽게 돈 벌고, 유명해지다니 참 인생 쉽게 산다”는 식의 감정적인 비난이다.
여기서 문제는 법을 넘어서 인간적인 부분까지 확장된다. 사람들은 대중음악산업에 종사하는 G-드래곤이 훌륭한 인간일 것을 주문하는 것이다. 어차피 한국에는 ‘공인’이라는 애매한 개념이 존재하는바 연예인들 역시 윤리적 책임을 강요받곤 한다. 하지만 인간성에 대한 지적이나 윤리적인 책임이란 건 애초에 기준이 모호한 개념이다. 때문에 G-드래곤의 인간성을 비난하거나 윤리적인 책임을 상정하는 것은 명확한 한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따지고 본다면 대중음악인의 신분을 가진 그에게 훌륭한 인간성과 윤리적인 책임을 강요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심지어 ‘하트 브레이커’에게 표절이 선고 된다 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 저작권자들에게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고 곡을 수정한다면 그의 의무는 그걸로 만족되는 것이다.
“아니 그렇다면 표절에 걸리지만 않도록 적당히 따라하면서, 내지는 표절에 걸리더라도 잘만 밀어 붙이면 성공할 수 있겠네” G-드래곤의 표절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떠올릴 수 있는 질문일 것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다른 여러 분야와 마찬가지로 대중음악계는 처절한 생존경쟁의 장인 것을 말이다. 법이 엄격해 진다한들, 대중음악인들이 윤리적 각성에 몸을 떤다 한들 달라질 게 있을까. 어차피 돈과 명성, 영향력을 얻고 싶은 신인 뮤지션들이야 차고도 넘친다. 표절이 대수일까. 지금도 소속사 연습실 어딘가에서 노예계약과 물질적 불안 속에서 허덕일 예비 대중음악인들에게 표절이 과연 선택사항일 수 있는가 말이다. 하물며 표절도 아닌 ‘아이디어 빌려 쓰기’정도에 망설임이란 있을 수 없다. 88만원 세대라면 공감할 것이다. 근사한 명함과 든든한 연봉을 받을 수 있다면 면접관을 향해 던지는 거짓말쯤이야 문제가 아니다. 내 생각이 아니면 어떻고 거짓말이면 또 어떠랴.
결국 지적하고 싶은 것은 이 욕망과 그것을 배태해 내는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모든 것이 결국 돈, 명성, 영향력으로 집결되는 이 무한 질주의 시스템은 확실히 비정상이다. G-드래곤의 적당히 닮은 노래들은 단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그저 갈 곳 잃은 분노만이 인터넷을 헤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진짜 음악과 예술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쓸데없는 분노로 엉뚱한 사람을 공격하거나 그러한 공격으로부터 상처받을 필요 없는 세상이 가능하기는 하다. 그러니까 이 말은 G-드래곤을 탓한들 아무것도 변할 것이 없으리라는 말이다. 그건 그냥 비틀린 욕망들이 드러나는 세상의 단면일 뿐이다. 답이 없는 소모적인 논쟁일 뿐이다. 바로 잡을 것은 따로 있다. 무언가 공감은 되는데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스럽다면 고민할 필요 없다. 단지 알고 있으면 된다. 세상이 좀 이상하고 이걸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다리면 기회는 온다. 그리고 G-드래곤? 글쎄. 당분간 ‘하트브레이커’를 들으면서 다닐 수도 있겠다. 여하튼 승리는 좀 덜 괴롭혔으면 좋겠다. 유주하 기자(FIL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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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글은 아니구나....
2009/08/27 18:51그냥 인간 누구누구로서는 싸지를수 있는 글일지라도...
무슨 소용있냐고??????????????????????????????????????????????????
사회병리현상에서 탄생한 기형아적 인물인 쥐박이나 쥐디가 비판받는 것은 이 사회를 정상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당연히 가지는 시각......무뇌아적 빠순이의 논리사고와 똑같은 이 글...참........
우리 오빠 노래 만들어서 돈벌겠다는데....그리고 표절이든지 말든지 문제생기면 돈쳐바르면 되지....표절인게 너하고 무슨 상관??????????????소송안걸리면 그만이지...듣기 싫으면 듣지말어!!!!
비정상이면 당연히 비정상인것이 당연히 비판받고 그 당연한 비판에 대해서는 당사자는 본인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것을 순리라고 부르는 것임을 기자란 말을 달고 글을 썼으면 알고 있을텐데........
.
2009/08/27 21:05학창시절 국어시간이 힘드셨을듯? 내가 봤을 때 이 글은 다분히 반어적인 글인데요. 모르시겠음????
2009/08/28 00:45ㅋㅋㅋㅋ 멍청한 색휘 다시 읽어바
2009/09/02 01:52전 표절의 범위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패스하고.......늘 연예인들이 표절시비가 일때마다 네티즌들은 죽일듯이 달려들었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구요.지드래곤의 표절시비를 보면서 정말 일부 네티즌들의 수준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또 한번 느꼈던 거 같습니다. 정당한 비판이 아닌 인격적 비난과 악성댓글은 차마 보고 있기가 부끄러워질 정도였죠.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그런 악성댓글을 다는 걸까요? 전 오히려 이번 사태를 보면서 그게 더 궁금하더군요.
2009/08/27 22:46표절시비가 일었지만 음원은 정상을 달리고(발표 하루, 이틀 정도면 내려갈 줄 알았는데 아직도 상위권) 앨범은 또 잘 팔린다고 하니 지드래곤의 인기만 확인시켜줬을 뿐이네요. yg는 여전히 묵묵부답이고........분기탱천했던 네티즌들은 허공에다 헛발질만 한 느낌이네요. 원작곡자에게 보냈다니 표절인지 아닌지는 두고 봐야죠. 악성댓글을 보면 남자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오죽하면 걸그룹들의 팬덤들이 악성댓글을 달았다는 말이 나돌정도니 원.....
지드래곤은 나이가 어려서 그렇다쳐도 yg는 뭐하는 건지....이해하기 힘든 대응방식이더군요.
이명박을 탓해 뭐하리오.
2009/08/28 02:5822살이면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 할 나인데
어리단 말도 낮간지럽소.
아이돌 스타라고 십대들 코묻은 돈 빼먹고 장사하면서
어른이 되서 할 짓이야?
물타기 하는 지드래곤 팬들 하는 말같이 들려 넘기려도 클릭했네요.
2009/08/28 03:06아무튼 양현석이 지드래곤을
굳이 제2의 서태지와 이현도 이후의 특별한 아이돌이란
말을 하고 천재 언플을 한 이유가 뭘까요?
아직 젊은 22살에 천재 이미지는
아이돌 스타로서 상품 가치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지드래곤은 아이돌 스타와 아티스트란 자리를 챙겼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이 생기면 아직 어리다는둥 하며
발뺍니다.
어리다고 책임 회피할 나이도 아니지만
어리다는걸 여러가지로 울거먹는군요.
양현석뒤에 팬들뒤에 숨어서...
각종 물타기 언플과 변명들...
이거야 원 과연 이명박 시대의 아티스트 인기 가수 답군요.
천재라는 기사글은 본적 없고요 ㅋㅋ
2009/09/02 01:54와쥐나 쥐디가 난 천재다 그런 말 한게 아니라
일각에서 찬양하다시피한 그분들께서 지어주신겁니다 ㅋㅋ
그게 기사까지 번진거고요
지드래곤이 yg와 양현석의 기획 작품이란 면에서
2009/08/28 03:16yg의 책임이 큽니다.
지드래곤을 통제 못한 탓이건
방향성의 문제이건
지드래곤보다 어른인 양현석의 책임도 크지요.
아무튼 22살이 어리다고 닭살 멘트 좀 치지 마세요.
손발이 오그라 듭니다.
지드래곤이 책임 질 부분은 져야지요.
2009/08/28 03:25그동안 쌓였던게 터진겁니다.
지드래곤이나 기획사 언플에 대해서도...
이번 일로 표절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악플이요? 악플은 항상 있습니다.
그러니 이명박 식으로 인터넷을 통제할까요?
표절 의혹나고 악플난거지
악플나고 표절 의혹난거 아닙니다.
이번일은....의상 논란도 마찬가지구요.
원작자에게 곡을 보냈으니 표절인지 아닌지 기다려 봐야 한다구요?
2009/08/28 03:34그게 문제가 아닌거 아시쟎아요?
표절로 판명나는 음악은 우리나라에서 나오기 힘든거?
이런식이니 지드래곤측과 옹호자들이
이명박과 비교되는거죠. 양심에 털나고 물타기와 궤변의 달인에 단순한 상식도 안통하는...
아무 이유없이
2009/08/28 09:15비난만 일삼는
그들이야 말로
최악중 최악
최악이다.
2009/08/28 13:04이유있는 비판과 논란에
악플러 탓이래?
욕먹는것도 자기 할탓이다.
내가 악플러를 옹호하는것이 아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물타기야말로
진정한 악플이다.
이유가 없다????진짜??????
보다 보다 지드래곤측하고 옹호자들만큼
2009/08/28 12:28물타기만 일삼는 무리는
정말로 이명박 옹호자들 이후에 처음.
비판 자체를 막고 인정도 반성도 안하고
네티즌의 비판도 비난도 악플까지 그들이 자초한 것이구요.
2009/08/28 12:48지드래곤과 YG의 음악과 태도에 대한 불만은
어차피 한번 터질 일이었구요.
이 부분은 그들이 감수해야 합니다.
표절에 대한 논의도 서서히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평론가 김봉현씨 글이나 소니 전문등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이유구요.
세상은 힘들지만 서서히 변합니다.
이명박이 욕한다고 세상이 변하진 않죠.
하지만 이명박은 대통령인 만큼 또 일개 음악인과 공인은 그만큼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책임만큼은 져야죠.
그리고 자꾸 악플 운운 하시는분.
다시 말하지만 이번 일은 악플과 안티를 원망하고 말고 할것도 없이
자신들이 자초한일입니다.
앞으로 자신들이 어떻게 하냐에 달렸어요.
악플러와 안티탓만 하고 세상 다 그런거 아니냐고 하면 답없구요.
표절이라고 했던 곡도...원곡도 들어본적이 없으니...뭐라 말하기가...
2009/08/28 14:37원곡자가 알아서 할 일이겠죠 뭐......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
뮤직비디오만 얼핏 봤네요...
냄새나는 그입 다무시요.
2009/08/29 16:05예술에서의 표절은 오히려 용서가 가능해도 상품에서의 표절은 용서가 안 되는 게 정상이지 않을까.
2009/08/28 17:04지드래곤인지 빅뱅인지는 원래 관심도 없으니 결론이 어떻게 나든 상관이 없는데, '예술이 아닌
상품으로서의 음악'이라면 윤리적 잣대가 덜 엄격해도 된다는 식으로 들려서 조금...
뭔가 본질을 좀 비껴간거 같기도 하네요.
2009/08/29 06:03그리고 표절에 대한 관련법이 바뀌어서 8마디에 대한 기준도 사라졌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아무튼 표절법이 전과 바뀌어서 법적으로 표절 판정나거나 원작자가 소송해서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한게 우리나라 현실이라네요. 음반 산업자들과 예술인의 양심이든 상도덕이든 대중에 대한 예의와 음악인들의 양심을 지키라는 상식적이고 단순한 인간적인 요구고 바람이죠.
YG가 의도적이었든 초기대응을 못해서든 이지경까지 오게 되었지만..
2009/08/31 12:12요즘 댓글들 달리는 거 보면 이제는 뭘 해도 욕먹을 듯..
아니라 해도 욕..맞다고 해도 욕..그래서 묵묵부답인건가..
해명하던가 깔끔하게 결론이 나면 다 사라질라나..
점점 방향이 다른쪽으로 틀어지는 듯..
요즘은 "사람"이 불쌍해서..그냥..에이구~ㅊㅊ 하는 중..
잘못한거 잘못했다고 리플도 못달겠구만요
2009/08/31 12:21지드래곤 탓해도 소용없으니 탓하지 말라?
지드래곤은 그저 연예계 폐혜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사회 분위기로 봐서 표절은 당연한 것이다?
표절이 잘한건가요?
샘플링곡과 리메이크라고 쳐도, 과연 그게 좋은걸까요? 예술적인 개작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하고, 그저 비슷한 노래를 찍어내서 돈 벌겠다는 게 잘하는 짓인가요?
네티즌들이 연예계 구조조정할 수도 없고
할 수 있는 건 잘못한 연예인들을 탓하는 거 뿐인데
그것마저도 입 싸닥치라 하면 뭐 어떡하라고요ㅎㅎ
반어법 공부좀 하셔야할듯...
2009/08/31 12:44그냥 가슴에 담고 있으라고? 세상이 잘못 되어있는것도 알지만, 어차피 변하는것이 없으니 그냥 잘못된것만 알고 있으라?
2009/08/31 12:53일제 강점기때 수많은 독립투사들은 왜 가슴에 담고 있지만 못하고 아까운 목숨을 던졌는가? 바보같이?
군사독재 시절에 민주화에 힘쓴 사람들은 왜 그냥 참고 있지만 못하고 굳이 피를 봤을까? 멍청이 같이?
글쓴 사람 논리대로면 그냥 참고만 있으면 되는걸. 어떻게 잘못 되는지만 알고 있으면 되는데?
전형적인 박순희들의 논리가 아닌가? 어차피 원곡자들은 귀찮은지 침묵하고 있고, 인기도 많고, 데뷔 무대
도 훌륭한데 이렇게 멋진 '오빠'를 더이상 까댈 이유가 뭐가있냐고?
표절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사라진 대한민국에선 이제 표절은 작곡가의 양심과 수용자의 판단에
달린 문제일 뿐이다. 그런데 작곡가의 양심이 침묵한다. 그럼 수용자들은 그냥 침묵하면 한국 음악계의
발전이 이루어 지는건가? '아, 저놈은 표절을 잘 비켜가는 놈'이라고 맘속으로 외치며 돈을 쓸어담는 세태를 바라보고 있으면 되나?
냄새가 나는건 뚜껑을 덮을것이 아니라 그냥 치워버려야 하는거다. 이 답답한 양반아. 왜 하필 개혁의 시초를 지드래곤 부터 시작해야 하냐고 한다면, 그냥 재수가 없었다고 밖에 말할 수 없지만, 예전에도 지금에
도 이렇게 앨범 거의 전체에 표절 시비가 걸린 가수도 없었다. 무언가를 바꿔 나가기엔 더없이 좋은 시초가
마련되었는데 굳이 침묵하자는 이유는 또 뭔가?
한국 음악계의 표절을 뿌리뽑을 순 없을지언정, 개혁의 단초가 이렇게 멋지게 제공되었는데도 바꾸지 못한다면 앞으로는 더 노골적인 표절의 온상이 될거라곤 생각안하나? 팬의 조건이 무조건 적인 열광이고
편애인가? 한국 음악계가 풍토안에서 발전할 수 있는건가? 이대로 가봤자 짱깨들의 더욱 노골적인 표절의 단초만 제공할 뿐인거다. 원곡자의 판단? 짱깨들 표절곡중에 단 한곡이라도 소송을 걸어서 승소한적이 있었나? 판단이 나지 않았으니 그곡들은 다 표절이 아닌건가?
가수의 양심이 실종되었다면 팬들의 판단이 더더욱 중요한 이유가 이런거다.
백년만년 기다려도 기회따윈 없다. 바로 지금.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일 뿐.
댓글 잘 안쓰는데 정말 공감 이글에 악플 다시기전에 제대로 한번 읽고오세요
2009/08/31 20:45지금 가요계가 이리 몰락한 것은
2009/09/01 10:12'노래만 좋으면 돼', '잘 팔리잖아'라는 이유로 표절을 표절이라 하지 못하고
잘못을 바로잡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정도는 괜찮잖아?', '겨우 이거 조금인데'가 모여서 오늘의 상황을 불러온 거다.
지금 바로잡지 못하면 앞으로 나올 수많은 가수들에게 잘못된 선례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이 놈의 시스템 = 세상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표절이든 뭐든지 결과적으로 돈만 많이 벌면
2009/10/22 16:36장땡이라는 것이다... 애초에 난 이렇게 생각한다... 대중 음악인이 무슨 예술이냐... 애초에 예술할 인간들이
대형 기획사 차려서 음반내고 차트 조회하고 그러는가? 그런식으로 따지고보면 참.. 내 입으로 대놓고
이런 소리하는 것도 그렇다만.. 표절도 이 시스템 내에서는 그냥 애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뭐 어쩌겠는가... 표절이 나쁜거고 사기가 불법이고 다 아는거지만... 이 세상은 돈만많이 벌면 장땡인
그런 세상이니까... 결론적으로 쥐디를 감정적으로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별로
옹호하고 싶지도 않다... 결국 누구든지 이런 세상에서 윤리나 이런거 다 지켜가면서 떳떳하게 살 수있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