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문화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G-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가 흘러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하트브레이커’와 미국 힙합 가수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를 함께 들려주며 문화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한 것이지요. 진성호 의원의 이 용맹스런 노력이 과연 어느 정도 성과를 볼지는 미지수입니다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G-드래곤의 표절 논란이 제법 이슈다운 이슈라는 겁니다.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나름 느낌 있는 네티즌들은 그 동안 조용히 묻어가던 표절 의혹들을 하나 둘씩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 내용들을 살펴보자면 잘나가는 아이돌들만 표절의혹을 받고 있었던 게 아니었어요. 그 중에는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는 노래도 있었고, 음악성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던 비범한 음악인도 포함돼 있었던 겁니다. 가령 그린 데이의 ‘아메리칸 이디엇’이 조영남의 ‘도시의 안녕’을 표절했다는 혐의처럼 곤혹스런 농담이자 괴상한 진실이 존재했는가 하면 90년대의 혁명가로 불리는 서태지의 대한 표절의혹이 마치 종교전쟁인냥 비화할 뻔 한 요상한 사건도 있었습니다(라디오에서 이를 언급했던 윤건씨가 십자포화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 재능 있으신 분들의 이 날카로운 추적을 살펴보자면 새삼 놀라운 부분인데, 유독 G-드래곤만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라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명백해 보입니다. G-드래곤은 성공적인 아이돌이면서 동시에 천재작곡가 내지는 천재프로듀서라는 수식어를 사용했기 때문이죠. 물론 대놓고 그런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라고 G-드래곤은 여기저기 음반크레딧 곳곳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그게 거짓일 수 있다니 팬들 입장에서는 배반감이 컸던 겁니다.
그 분노의 이유를 캐기에 앞서 표절은 얌통머리 없는 행동이 확실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표절을 활용한다면 다른 사람의 예술적 능력을 훔치는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결과가 벌어집니다. 다른 사람의 예술적 아이디어를 상업적인 이익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실제 표절 사건이 불거지면 저작권료를 둘러싼 나눠먹기식 분쟁으로 귀결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어요. 플로라이다가 G-드래곤과 화기애애하게 합의를 본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저는 이 부분에서 방향을 잃게 됩니다. 가정의 가정을 더하는 것이겠지만 몇 퍼센트의 저작권료덕분에 표절이 피처링으로 둔갑한다면 이걸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과연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나요. 천재작곡가 행세를 한 G-드래곤을 사기죄로 고소라도 해야 할까요. 아니면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대동단결, 불매운동이라도 벌여야 할까요. 저작권법에서는 표절을 민사사건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당사자 간에 해결을 본다면 더 이상의 법적제재도 있을 수가 없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이상한 겁니다. 분명 어떤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G-드래곤의 솔로앨범은 상업적으로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겁니다.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이상하게도 저는 요즘 이러한 일들을 아주 많이 보고 있는 듯 한 기분입니다. 기시감이라고 할까요. 아주 익숙합니다.
거대한 욕망의 시스템
요즘 부쩍 부동산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어렵사리 대출을 당겨서 운 좋은 자리에 아파트라도 당첨되면 내 집 마련은 물론 일확천금을 마련하게 되는 바로 그 부동산 재테크로 말입니다. 물론 거주지를 마련하려는 기본적인 욕구는 너무나 당연하고 정당합니다. 하지만 이게 좀 적극적으로 변하면 청약순위를 높이기 위한 위장전입이나 오직 가격상승만을 노린 무한 투자가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친구들이나 가족들 심지어 우리 자신이 벌이고 있는 현실이지요. 하지만 분명 우린 알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가 나쁜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부지런하게 일하는 사람의 한 해 소득이 몇 천 만원이 될까 말까한 마당에 몇 달 만에 억 단위로 상승하는(물론 하락도 가능합니다) 부동산 가격에 사활을 거는 것은 분명 투기이고 이런 사행심이 국가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그 결말을 예측했을 때 어리석을뿐더러(부동산 버블은 결국 붕괴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윤리적으로는 부도덕합니다. 더구나 그 어떠한 분야보다도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는 건설업계를 보고 있자면 이 국가적인 부동산 투기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과연 그럴만한 자금이 없는 사람뿐입니다.
그렇다면 영화는 또 어떤가요. 요즘 영화의 흥행은 도무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만반의 준비를 한 뛰어난 작품이 무관심 속에 잊히는가 하면, 이렇다 할 장점을 찾기 힘든 작품이 보란 듯이 흥행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하지요. 그래도 어느 정도 확실한 것은 스크린 점유율이 흥행성적을 좌우한다는 사실입니다. 영화의 완성도나 작품성은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스크린을 개봉관으로 확보하느냐’는 이제 흥행의 기본 성립조건입니다. 매우 조잡한 영화라 할지라도 막대한 마케팅 비용과 함께 거대한 규모의 스크린만 예비해 둔다면 뜻밖의 짭짤한 수익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구조의 변화 속에서 영화의 제작방식 역시 달라지고 있습니다. 감독의 이야기, 감독의 주제의식이 그 시발점이었던 영화예술은 이제 마케팅이 용이한 소재, 좀 더 많은 스크린을 차지할 수 있는 이야기에서 그 시작점을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은 좀 더 익숙하고 편한 주제, 내지는 관객의 성향을 면밀하게 계산한 마케팅 전문가들의 선전방식에 이끌려 영화를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그 영화를 볼 수 있는 극장들은 우리 동네 곳곳을 파고든 멀티플렉스이고 말이죠. 아무리 훌륭한 영화가 있다고 한들 서울 모처 몇 개정도의 스크린을 확보한 상황에서 기대할 수 있는 흥행 성적이란 그 한계가 명확합니다. 번쩍거리는 멀티플렉스들은 마케팅에 적합한, 그리고 스크린 확보에 유리한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쉽게 소비하고 쉽게 잊힐 영화라도 문제될 것은 전혀 없죠. 영화관이 살찔 것이고, 그러한 영화의 제작사들이 부유해 질 테니까요.
그러니까 제가 G-드래곤의 표절에서 보는 것은 너무나 익숙한 욕망의 시스템입니다. 이제 스무 살을 갓 넘긴 젊은 음악인들에게 성공이란 얼마나 중요한 덕목이란 말입니까. 자기가 살지도 않을 집을 3채, 4채씩이나 사들이면서 부를 쌓아 올리고, 영화의 완성도보다 스크린 확보와 마케팅에 온 힘을 다 바치는 것이 지상명제인 이 시스템 속에서 표절이란 너무나 당연한 귀결입니다. 현대의 상업음악 속에서 표절만큼 쉽고 안전하게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과연 누가 이 유혹을 마다하겠습니까?
G-드래곤이 표절을 인정하고, 플로라이다에게 저작권료를 지급하고, 국민에게 석고대죄를 한들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노예계약도 불사하며 성공을 꿈꾸는, 지하실 어딘가에서 춤과 노래를 연습하고 있는 수많은 연습생들이 G-드래곤의 자리를 대신할 겁니다. 이 시스템의 무시무시함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누군가의 꿈을 섭취해 불의와 기만을 낳는 괴상한 시스템, 그 한복판에 노랑 머리의 G-드래곤이 있고, 그를 욕하고 비난하는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유주하 기자(FIL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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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대중의 호기심을 채워주던 대중매체가 대중의 욕망을 자극하고 비교심리를 꿰뚫으면서 우린 이미 대중매체의 소용돌이에 몸을 내맡긴 마지막 잎새가 되어 버린 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대중매체가 요즘 아주 무섭습니다.
2009/10/21 10:26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인터넷기사나 신문이 생기고 부터 지금까지 몰랐는데 이번 지드래곤 표절사건을 거치면서 관심있게 봤는데 신빙성이 없는 기사가 많더군요. 단순히 클릭수를 높이기위한 과장글이나 낚시글 여타 사실이 아닌글조차있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인터넷기사라는것 이제는 믿을수 없을 지경까지 이르게 됐네요.
2009/10/21 14:36세계 음악계가 하도 샘플링과 유행 타령해댄다고.... 누가먼저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그 샘플링과 음악계의 유행이란 핑계로 표절을 하는데.. 같다 붙이려고 해도 엄연히 샘플링과 표절은 다르고 GD는 표절의 길로 들어선 것. 그리고 꼭 GD가 아닌 다른 가수도 케이스는 많다는 것...
2009/10/21 13:12표절의 여부는 이미 중요하지 않음.....와이지도 말만 번드르르하게 할 뿐....
2009/10/21 13:14소나기 파하면 그만이라는 사고를 하고 있는것 같고....
대중도 이미 지디=표절이라는 자연스런 연상이 머리속에 떠오르게 되어버렸고...
정리하자면 이미 상품이 나온이상 폐기처분될때까지 열심히 돌려보자라는게 와이지의
머릿속이고 팬덤은 그저 돈줄대주기 바쁘고 나머지 대중은 표절하면 와이지라는 명제가 머릿속
에 확고히 자리잡았음.....이미지 한방에 훅!!!
여러 가수들의 표절 논란이 있을때마다 다 들어봤는데 지디의 표절논란보다 더 똑같아도 표절이 아니라며 옹호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어떻게 표절이라고 단정하시나요 우리나라사람들은 외국가수들이 우리가수들꺼 표절하면 후진국 가수 노래따위 표절할리 없다며 비난부터 하는 걸 많이 봤지만 결국엔 표절로 결론나기도 하고 진출한 나라에 잘보이려고 스스로 표절 아니라며 기는 것도 봤네요 또 어떤 가수는 신인이고 표절한 외국가수는 아주 유명한 가수라서 소송걸 엄두 조차 못내는것도 봤는데요 이런 우리가수들이 피해입는 측면에 관심을 가지면 더 좋을텐데....솔직히 네티즌 표절논란은 유명한 사람이지만 맘에 안들고 싫다고 그저 표절로 몰고 가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표절논란이 표절이 아니라고 원작자가 해명해도 표절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요 최근엔 아예 표절논란이 없는 가수가 거의 없구요
2009/10/21 14:30어떻게 표절이라고 단정하시나요.... 어디어디 누구누구는 이렇게 했더라.... 근데 왜.... -- 참 허무하고 우습고 막막하고 그러네요. 정말 표절하나하나 다 따져야 하는데 한 사람 대표로 따지니 억울해하는 모습. 표절을 잘못되었다보다는 왜 표절의 대표로 만들고 대표로 욕하느냐는 ... 표절의 대표로 뽑힐만큼 요란한 마케팅을 하셨으니 당연 대표로 뽑힌것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2009/10/21 14:45분명 많은 가수가 샘플링을 가장한 표절과 기타등등의 변명으로 표절을 아닌듯 겉포장하지만 표절이 아니라 일부러 생각해주고싶어도 표절로밖에 들리지않는 그런 노래들... 대표로 지드래곤... 양적 질적으로 따지더라도 지드래곤이 그래보입니다. 그리고 글쓰신분 말처럼 거대한 시스템으로 돈벌기의 수단으로 사용될뿐 이미 대중들은 표절을 그냥 받아들이고 즐기는듯합니다. 이미 지드래곤과 많은 표절작곡자와 가수들은 죄가 사하여졌다고 봐집니다. 앞으로 표절은 마케팅의 일부로 사용할뿐 나쁜일이 되지않아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미래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까요? 정말 궁금해지네요.
2009/10/21 14:40별 내용도 없이 그저 지디 이름으로 조횟수 좀 올리고 싶었나보네요. 이건 블로거님의 욕망?
2009/10/21 15:56정독해라 이런글이 별 내용없으면 당신이 난독증이거나 지디빠순이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ㅉㅉㅉㅉ
2009/10/21 16:45G-드래곤... 결국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은 쓰레기통으로 버렸죠. 그리고 지적하는 대중을 조롱하고... 한 5년하고 그돈으로 호의호식하겠죠. 그게 다입니다. 그들에겐 명예와 양심이라는 타이틀은 거추장스러운 가식이죠. 한국이라는 적자생존의 난장판에서는요...
2009/10/21 16:13한국에서 진리란... 난 아니면 된다라는 복불복 정신과 순간의 쪽팔림으로 등따시면 된다라는 꽤 쓸만한 실용주의인듯합니다.
I love sex가 생각나요. 공민지의 발기곰과
2009/10/21 16:15표절가수를 "모짜르트"라고 부른 모 작곡가가 부끄럽습니다. 대학가요제에서도 표절논란이 벌어지던데.. 당시 예심에서 그 작곡가 양반이 참여한것만 봐도ㅋㅋ 표절같은거는 처음부터 신경안썼던거 같고.. 아무튼. 대학가요제에서조차 표절시비가 일어나게 만드는 이 답답한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운일입니다.
2009/10/21 16:43이런건 안 보이던가요. 표절논란이 단초을 제공했지만 정작 이는 뒷전이고 그걸 빌미삼아 정치,언론,방송권력을 장악한 기득권층 SM의 새로운 바람 YG에 대한 견제, 아이돌팬들의 여론몰이, 잘나가는 이에 대한 대한 시기와 쓰레기 언론과 네티즌의 집단 광기.
2009/10/21 18:04이상한건 지드래곤 논란 이후 더욱 심한 표절곡이 쏟아져 나와도 아무도 관심들이 없더군요. 오직 지드래곤의 표절만 문제라면 뭐가 잘못된거지요. 통표절에 가까운 표절전력이 있는 작곡가는 오히려 옹호받는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자들이 날뛰는 현실, 인신공격으로 흠집을 내고 기획사까지 이미지를 훼손하고 딱지를 붙여 매장하려는 의도를 보았습니다.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는 말할 것도 없고.
이성을 잃은 네티즌과 경쟁 아이돌팬들은 워낙 그렇다쳐도 '이성적인 척하는' 블로거들 마저 얼마나 역겹던지 기본적인 사실확인 조차 없이 허위기사나 루머를 들먹이며 감정적인 비판을 쏟아내고 가요계, 세상을 걱정하는데 코미디가 따로 없더군요. 자극적인 기사 쏟아내는 기자는 말할 것도 없고 노골적으로 YG안티인 기자는 물론 모 기획사는 그 노래방에서 문화부 정책발표를 할 정도로 정계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YG를 보이콧한 모 라디오피디는 슈주가 진행하는 프로의 피디였지요. 다 맞물리지 않습니까.
SM과 밀월관계인 MBC는 표절관련프로에서 아이돌 문제를 지적하면서 정작 최대아이돌기획사이고 표절의 원조인 SM, 그리고 최근 더욱 심각한 표절로 문제되었던 수퍼쥬니어의 쏘리쏘리는 누락시켜 편파성을 의심받았습니다. 일부 유사성 정도가 아니라 최근 유행곡 서너곡을 짜집기하고 이미 표절로 악명높은 유영진의 곡임에도 말입니다. 이 방송의 라디오나 티비프로나 유난히 지드래곤의 표절논란에 대해 목청을 높혔지만 정작 대학가요제에서의 표절논란에는 오리발을 내밀고 자사 프로에 출연하는 리쌍의 표절논란에 대해서는 조용하더군요.
소니의 경고장 또한 여론을 업고 뒤로 합의보려다 YG에서 별 반응이 없자 방송시기에 맞춰 무리수를 둔 제스쳐로 보입니다. 원작자 의견은 수개월이 지나도 받지 못하고 설레발 치는데 이거 뭔가요. 네티즌들 또한 뒤로 합의볼거라고 미리 소설쓰며 비난을 하다 YG가 일관된 입장으로 정면승부를 하겠다니 그걸 또 비난하더군요. 그냥 광기입니다. 합리적 비판은 실종되고.
여론이라는게 참 무섭습니다. 모 사이트에서 올초 슈퍼쥬니어의 쏘리쏘리 표절논란 보면서 황당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슈도 안되고 그냥 묻히더군요. 하지만 그 같은 커뮤니티에서 그보다는 덜한 지드래곤의 표절이 이슈가 되니 광란의 도가니더군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근거없는 비난을 하고 욕설을 쏟아내며 정신병자 취급을 하는데 인간의 추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재밌는건 그 사이트는 소녀시대와 카라 등 걸그룹팬들이 포진해 있던 곳이고 그들이 앞장서고 이슈를 만들어내면서 기사화되고 퍼져나가더군요. 투애니원의 선전으로 YG는 공공의 적이던 시기였지요. 기사의 댓글을 보면 경쟁 아이돌팬들의 여론몰이 또한 대단했습니다. 물론 습관적 악플러와 표절이라니까 멋모르고 달려드는 네티즌들 까지 합세해서요.
지나고 나니 정작 표절인가? 이에 대한 담론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짜집기해서 비교해보고 비슷하다 - > 표절? 그런 식으로 비교해보면 비슷하지 않은 곡이 있을까요. 못 찾은 거 뿐이지. 몇달 동안 표절로 시끄러웠지만 정작 가요계 표절문제는 해결도 관심도 없고 지드래곤만 유명해졌지요.
이때다 싶어 불거진 무지와 이중성과 추악함만 확인했습니다. 평소 얼마나 가요계나 음악에 관심이 없는가,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은가, 패거리문화와 여론몰이는 얼마나 심각한가, 표절이 나쁘다고 부르짖지만 뭐가 표절인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고 그냥 떼로 몰려 다니는 우매한 대중들, 수틀리면 빨갱이를 외치는 것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뭐가 표절인가요. 내맘대로 딱지 붙이면 그냥 끝인가요.ㅎㅎ
시방새티비와 와이쥐도적스의 유착관계부터 조사해봐ㅋㅋ 시방새티비에 표절가수들만 나오는것이 수상쩍지않냐고??
2009/10/21 18:12저랑 비슷하게 느끼셨네요. 지드래곤 표절에 대한 광풍은 거의 정신분열적 수준이었지요.아마도 한국인의 한 곳에 우르르 몰리는 성향 때문인듯...문외한이고 뭐고 간에 이슈에 떼로 몰리며 극성 떠는 성향에 언론은 기름 뿌리며 부채질 하고...정말 표절 여부를 떠나서 눈살 찌푸려졌음
2009/10/21 20:18유착이 뭔지 모르는 꼬마인가 보구나. YG는 방송에 별로 안 나오는거 같던데 음악방송의 경우 서로 손발이 잘 맞는 프로에 나가는건 상식적인거다. 공들인 무대를 보여주고 방송사는 그걸 도와주고 시청률 잘 나오니 윈윈전략이고 그게 돈이니 유착이랄게 없다. 그걸 문제삼는게 이상한거지. 기획사 전략이고 그게 좋아 보이면 그런 전략을 쓰며 되는거다. 오히려 방송에 과도하게 출연하면서 다른 가수들이나 연예인의 기회를 빼앗는게 문제지 방송을 자제하고 특별대접을 받는게 문제가 된다는건 웃긴 트집이지.
2009/10/21 18:34오히려 시청률도 잘 안나고 반응도 별로 안 좋은데 음방은 물론 드라마 주인공, 엠씨, 라디오, 예능까지 장악하고 과도하게 밀어주고 시도때도 없이 나오고 이런게 유착이지.
ㅋㅋㅋㅋㅋㅋ개초딩 열폭 정말 쩐다 쩔네~
2009/10/21 19:33걔네 회회사얘들이 방송에 별로 안나온다고?? 알바짓을 하려면 똑바로 해야지?
2009/10/21 19:45표절인지 아닌지 명확하지도 않은데 지가 꼴보기 싫은 놈이면 표절이라고 단정부터 짓고 생난리를 떠는 꼴이
2009/10/21 18:37더 우습다. GD의 곡이 확실히 표절이냐? 정말로 자신있냐? 네 목숨을 걸 수 있을 정도로 확실히 표절이냐?
아니면 단정부터 짓지마, 도레미파솔라시도 밖에 없는데 비슷한 곡이 얼마나 많겠냐, 구조적으로 비슷하지만 표절은 아닌 곡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앞으로도 어마어마한 곡이 이런식으로 나올꺼다. 좀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조금만 비슷해도 표절이라고 단정짓고 짖지마라. 표절이냐 아니냐는 법적기준이 있다. 그 법적기준을 벗어나면 그냥 놔두어라...그리고, 제발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는 양아치 네티즌들은 그냥 닥치고 좀 있어라, 오염이나 공해같은 놈들
공해는 표절가수들 아닌가요?? 표절문제는 법적기준이 있다고 주장하셨는데... 네 제발 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표절가수들이 저지른 표절문제는 법정에서 잘해결되기를^^
2009/10/21 19:39표절을 지적하는 네티즌들에게 양아치라니.. 그거 입 한번 제대로 더럽구먼.. 솔직히 내눈에는. 남의음악 훔쳐서 그걸로 빠순이들 등쳐먹는 노랑머리야말로 양아치 같은데??
2009/10/21 19:58도레미파솔라시도밖에 없는데 곡을 많이 만들수 없다고? 어이없음 피아노도 못봤음? 계이름이 얼마나 많은데....어휴
2009/10/22 09:46피아노 건반 아무리 많아봐야 옥타브만 올린거라 내내 도레미파솔라시밖에 없는거임. 피아노 칠 줄 모름?
2010/09/28 23:57일단은 원작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죠...
2009/10/21 18:57그런데 가장 궁금한것이 왜 소니측은 발표를 안해주는지...
원작자에게 접근은 했는지....
소니가 직접 mbc에 접근?해서 인터뷰신청을하고 소니측직원이라는 이름을 숨긴채 인터뷰를 할때는 언제고 그담에 yg측에서는 소니측에 말한마디 들을 수 없었다고합니다.
저는 팬이고요. 그래서 더더욱 표절이든 아니든 명확하게 결론이 나기를 바라네요.
어차피 지금까지 올라왔던 지드래곤에 관한 기사들중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았고 표절을 기정사실화해서 글을 썻었죠...네티즌들은 인신공격적인 말을 하면서 지드래곤은 이런말을 들어도 된다고 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시켰습니다. 정작 자신의 귀에 그렇게 들린다 남들이 다 그렇다더라 라는 식의 말외에는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객관적근거또한 없었고요. 이미 팬들은 악보분석을 다 해서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제대로 읽지도 않고 무조건 표절이라는 말을 하덥니다.
물론 제 귀에도 비슷하게 들렸습니다. 하지만 그게 표절인지는 확답하지 못하겠습니다. 단지 제 귀에 그리고 남들귀에 비슷하게 들린다고 표절이라면 제 눈에 그리고 남들 눈에 비슷하게 아니 똑같게 보이는 여러 착시현상들도 진짜임이 되는것과 같은 맥락인것 같네요.
소속사는 가수를 위해서라도 확답을 얻어내기를 바랍니다.
저는 빅뱅팬이 아닙니다. 물론 음악팬이지만 가요는 예전에 많이 들었고 최근엔 재즈나 다른 쟝르의 음악에 심취해 요즘의 가요계나 아이돌에 대해서나 또 지드래곤이 작곡을 하는지도 이번 논란 때문에 알게된 사람입니다. 표절논란으로 다들 안티로 돌아섰다고 주장하는 진짜 안티들이 있던데 저같이 지드래곤은 커녕 빅뱅도 잘 모르다 호감을 갖게된 음악팬들도 많을 겁니다. 이런 광적인 아수라장 속에서 의견표명을 안한 것 뿐이지요.
2009/10/21 20:16이전에도 지드래곤의 작곡은 찬사를 받는 만큼 근거없는 비난과 폄하도 많은건 같더군요. 근데 본인이 진짜 천재라고 했습니까. 다른 작곡가나 언론에서 멋대로 추켜세운 걸로 비난을 하는건 좀 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팬들이야 그럴 수 있지만 그런거야 다른 아이돌팬들이나 음악팬들 다 마찬가지고 그걸로 당사자를 비난하는 건 말이 안됩니다.
심지어 공동작곡이고 이름만 올리는 거라고 마치 본인이 작곡에 참여라도 한 듯 확신하며 비난하는 사람도 여럿 봤습니다. 재밌는 건 이번에 공동작곡한 곡이 표절논란에 걸리자 지드래곤은 허수아비라고 비난하던 사람들 조차 전부 지드래곤 책임이라고 주장하는 거 보고 그냥 어떡해서든 까고 싶어 안달이 난거라고 밖에 안 보이더군요. 단독프로듀싱과 공동작곡을 구별 못하는 무지한 사람들이 표절을 논하니 코미디입니다. 걸그룹들의 허벅지와 엉덩이춤에 열광하고 노래실력이나 음악 보다 성적 매력과 외모가 중요하다고 찬양하던 속물들이 이제사 가요계를 걱정하는 것도 코미디겠지요.
네티즌들이 얼마나 광적인 상태였는지 단지 허위사실을 바로잡거나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을 내기만 해도 빠로 몰며 흥분하는데 경악했습니다. 위에서는 알바로 모는군요. ㅎㅎ 자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일단 몰아붙여 서둘러 딱지를 붙이고 과장하고 왜곡하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흠집내고 만신창이를 만드는게 주목적이겠지요. 정치판에서 많이 보던 수법입니다. 촛불이 그랬고 노 전 대통령 생전에 그랬지요. 나중에 아니라고 밝혀지든 말든 그건 상관없습니다. 합리적 비판도 실종되고 광기와 여론몰이가 있을 뿐이지요. 연예계와 정치판이 밀접한 관계라지만 애들이나 어른이나 못된 것만 빨리 배우고 닮는 것 같습니다. 걱정할 건 가요계가 아니라 이런 국민의 의식수준이지요.
쥐디까의 광기도 무섭지만.
2009/10/21 23:02솔직히..
쥐디 빠순이들의 광기가 훨씬 더 무섭죠.
예를 들면.."쥐디불신 지옥"이라는.. 느낌입니다.
마치 사이비종교처럼 말이죠.
아..표절만큼 쉽고 안전하게 대중성을 확보하는 방법은 없고 유혹이라고요? 일견 맞는 말이지만 결과적으로 지드래곤의 경우는 전혀 아닌 것 같고 어거지로 꿰어 맞추신 것 같습니다.
2009/10/21 20:33지드래곤 정도면 어쨌거나 가장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 리더고 대중성은 걱정할 이유가 없는데 너무나도 유명한 곡을 일부러 표절해서 또 표절했다는 그 부분만 일부러 선공개하고 뭐하러 그런 짓을 합니까. 안전하다고요? 딱봐도 너무나 위험한 짓이지요. 어쨌거나 이 아이든 기획사측이든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성있는 태도를 보여오고 그 방침대로 대처를 해왔습니다. 오히려 이중적이고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건 이 논란을 대하는 네티즌들이었지요.
음악을 만들어서 돈을 버는 방법이 몇개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게 1. 음반을 파는 거고 2. 음원을 파는 거고 3. 노래방저작료를 받는 겁니다. 지드래곤 3곡을 저작권등록을 안하고 있고 표면적인 이유는 스웨덴 작곡가와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근데 왜 금영노래방에는 모두 다 등록을 해놓고 있는거죠? 그래서 우리가 노래를 부를때마다 저작권료를 챙겨 받아가는거죠? 앞뒤가 맞지 않고 언행이 일치가 안되고 있습니다. 그냥 코메디언들이에요. 더웃긴건 뭔지 알아요. 회사나 팬덤이나 원작자이야기만 죽어라고 하죠. 그거 정말 웃긴거예요. 왜냐면 원작자는 이해당사자라서 법정에서 아무리 내거 뺐겼어요. 이야기해도 안받아들여줘요. 퍼블리싱 회사들이 원작자한테 의견을 구하는 거는 고소할래말래를 묻는거예요. 표절이냐 아니냐를 따지는게 아니고, 표절 여부는 우리나라에 있는 실용음악과 교수들과 법원이 정하는 바대로 대중의 귀에 달려 있어요. 그런데 회사 사장부터 팬덤까지 모두 원작자 타령만 하죠. 코메디언들. 그냥 볼때마다 씁쓸하다는,
2009/10/22 07:38어찌 지디이야기만 나오면 블로그에 팬들이 이렇게 우르르 몰려와 난도질을 합니까....
2009/10/22 09:42이번에 태양이 앨범냈는데 당연히 1위하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ss501과 샤이니,리쌍에게 밀리는거 보니 역시 지디 표절문제로 이슈화해서 인기얻는 마케팅에 이용이란거는 확실하네요...
표절의혹이든 표절이든 어쨌든 짜집기도 하나의 기술이죠..
하지만 이번에 그냥 지나갔다고 해서 다음앨범 그리고 빅뱅이미지 말입니다..물론 팬들이야 가수사랑하는 ㅁ ㅏ음그대로겠지만 대국민안티그룹으로 변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yg는 타 아이돌그룹보다 우월하다는 언플하는데 제가봤을땐 거기서 거기입니다...오히려 다른 아이돌그룹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결정난건가요? 이효리 사건처럼.. 궁금하네요.
2010/09/02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