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가 ‘독립영화의 명랑하고 역동적인 활기와 더불어 독립영화가 세상과 마주했던 긴장을 동시에 담았다’는 ‘치고 달리기’라는 슬로건을 갖고 돌아왔다. 개막작 민용근, 이유림, 장훈 감독 연출의 <원 나잇 스탠드>를 시작으로 경쟁부문에서는 단편 34편, 장편 11편, 총 45편을 상영하고 초청부문에서는 국내 초청 전 24편 및 해외(필리핀 독립영화 특별전) 7편과 장률 특별전 8편, 총39편을 상영한다.
특별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안에 ‘독립영화’가 아닌 세상 속에 ‘독립영화’를 진단해보는 토론의 장과 독립영화의 배급 구조를 평가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세미나가 열려 그간 독립영화의 성과와 미래를 논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갖게 된다. 또한 장률특별전을 위해 초대된 장률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대담도 마련될 예정이다.
매년 독립영화계 및 많은 영화 애호가들에게 큰 애정을 받아왔던 서울독립영화제.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만큼 많은 관객들이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왔던 영화에 대한 열정을 내뿜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 되리라 기대해본다.
45편의 본선 경쟁작들은 영화제 기간 중 심사를 거치고, 폐막식에서 수상작이 발표되며, 12월 10일 개막 후 18일까지 9일간 계속된다.
개막식이 끝난 후 개막파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명동 매칭몰 02)319-6352~3, 명동 우리은행 / 국립극장 앞 신한은행 빨간색건물 지하층)
달로(서울독립영화제 데일리팀)
siff야! - 개막을 맞는 SIFF에게
집행위원장 조영각
11월말까지는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는데, 12월 들어 관객들이 관심과 반응 보여주시기 시작하셔서 이번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영화들이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예년처럼 잘 되었으면 좋겠고, 설령 호응이 없더라도 긴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남는 영화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원활동가들도 친하게 오래오래 우정 간직하길 바랍니다^_^*
집행위원,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이지연
2010년이 두렵다만, 내년에도 꼭 만나자!
홍보팀장 김수연
빨리 좀 끝났으면! 난 언제나 끝만 바라보고 있다고. 폐막식이 되면 세상을 가진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팀 최민아
올 테면 와봐라! (난 두렵지 않아)
기술팀(6관 스크리닝 매니저) 자원활동가 정은진
기대되고, 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기술팀(3관 스크리닝 매니저) 자원활동가 박영필
가족같은 분위기의 사무실이라 즐거웁게 일하고 있어요. 며칠 남지 않아 다들 바쁘고 지쳐 있지만 파이팅이용^^ 올해도 무사히 잘 치러질 거 같아요.
관객심사단 정아람
올해에 영화제를 이전보다 많이 참여했어요. 서독제가 올해의 마지막입니다. 저에게 뿐만 아니라 SIFF는 독립영화 한 해의 시작과 끝에 있는 영화제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홍보팀 자원활동가 윤준형
독립영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_^*
기록팀 자원활동가 문지민
좋은 독립영화가 많은데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아쉬워요. 이번 영화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쭉~ 독립영화가 많이 개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술팀(사진) 자원활동가 김양우
제가 사회에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활동인데,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제 기대 되요~
행사진행팀 / 자원활동가 팀장 성능웅
독립영화인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영화제가 됐으면 좋겠고, 자원활동가, 스텝 모두 이번 기회를 통해 만나게 된 사람들 다 같이 영화제 즐겼으면 좋겠어요^^
기록팀(영상) 자원활동가 이승아
개막 축하드리고요. 많은 사람들이 와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친구들도 꼬셔야겠어요^_^ 파이팅!
행사진행팀 자원활동가 전수미
이번 서울독립영화제 잘 됐으면 좋겠어요. 파이팅^ㅇ^
행사진행팀 자원활동가 송민규
곧 SIFF 개막인데, 날로 갈수록 번창하는 영화제가 되어서 세계 3대 영화제가 되도록, 저희가 한 몫 거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편초청 <레인보우> 감독 신수원
끈질긴 생명력으로 험난한 시기를 잘 버텨왔구나! 별 착오 없이 상영이 잘 되었으면, 그리고 많이 와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계속 새로운 스타일과 뚝심을 보여주는 감독들을 발굴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고, 독립영화제가 소수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또 서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치고, 잘 달리고, 넘어지지 말자. 파이팅^^
단편경쟁 <노동자의 태양> 감독 최늘샘
siff는 감독님들이 직접 오셔서 일일자원활동도 하시고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외국작품들도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는 것도 장점인 것 같고요. 관객과의 대화가 많아서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것도 SIFF의 장점이라 생각해요. 무엇보다 서울독립영화제2009, 모든 영화들이 기대가 되구요, 제일 큰 독립영화계의 축제니까 세미나나 관객과의 대화에도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칭찬연발!) 아무쪼록 대박 났으면 좋겠습니다! 관객도 많이많이 들고, 프로그램도 준비하신만큼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_^
개막작 <원 나잇 스탠드>(민용근, 이유림, 장훈)
제35회 서울독립 영화제(이하 서독제)의 개막작은, <도둑소년>으로 국내외 각종 영화제를 석권하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민용근, <크레인 제4도크>와 <낫시리아> <새끼여우>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노동, 여성 문제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단면에 깊은 관심을 보여 온 것으로 잘 알려진 이유림, 전직 ‘키노’ 기자 출신답게 영화광적 감수성과 치열한 문제의식이 뒤섞인 혼성 장르 영화 <불한당들>로 주목 받은 장훈. 위 세 감독이 ‘하룻밤의 섹스’를 주제로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 <원 나잇 스탠드>이다.
<원 나잇 스탠드>는 독립영화제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전제작 지원 사업 ‘인디트라이앵글’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인디트라이앵글’은 서울독립영화제와 KT&G 상상마당,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가 참여하는 장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서울독립영화제가 기획-제작-마케팅을, KT&G 상상마당이 투자와 배급을, 그리고 미디액트가 현물 제작 지원을 맡아 영화 제작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진다.
Episode1의 민용근 감독은 어릴 적 동창이었던 여학생을 좇는 소년의 안타까운 열정을 세심하게 그렸고, Episode2의 이유림 감독은 어느 날 밤 갑자기 사라진 아내를 찾아 헤매는 남자의 방황과 미묘한 감정에 처한 여자의 심리를 표현했다. Episode3의 장훈 감독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부딪히는 혼돈을 코믹스럽게 표현했다.
영화제 측은 “여러 지원제도를 통해 많은 단편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상영되고 있지만, 영화제라는 공간에서 한정적으로 상영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옴니버스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발적인 주제와 다양한 스타일을 한꺼번에 엿볼 수 있는 <원 나잇 스탠드>는 12월 10일 서울독립영화제2009 개막식에서 공개된 이후 2010년 3월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Episode 1(민용근 감독): 매일 밤 복도에 앉아 있는 한 청년은 한 여대생의 집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몰래 듣곤 한다.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한 여자는 그런 청년을 배일 밤 지켜보는데.
Episode 2(이유림 감독): 신혼부부가 후배 커플들과 함께 산장으로 놀러 간다. 남편은 아내와 섹스를 시도하지만 매번 거부당하고 동시에 후배의 여자 친구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다. 집으로 출발하려는 날 아침. 남편은 후배 커플부부의 섹스를 목격하고 이상한 질투심을 느끼는데.
Episode 3(장훈 감독): 뉴욕의 저명한 영화평론가 장-끌로드 로메르 씨는 국제영화제 참석차 한국에 왔다. 장국과 재래시장 쇼핑을 즐길 정도로 남다른 지한파인 그가 그 중에서도 손꼽는 것은 한국의 때밀이 문화. 여느 방문 때처럼 목욕 관리사 진영을 찾아 때를 민 로메르 씨는 처음으로 진영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김수선(서울독립영화제 데일리팀)
1. 서울독립영화제의 슬로건은 왜 ‘치고 달리기’인가요?
‘치고 달리기’는 베이스에 주자가 있을 때 쓰는 작전으로, 타자가 타격을 하는 것과 동시에 주자가 달리는 것을 일컫는 야구용어에서 빌려온 말입니다. 이름 안에‘치다’와 달리다’라는 두 개의 동사를 두고 있는 단어. 이름만 들어도 참 바빠 보입니다만, ‘치고 달리기’가 내포하고 있는 끊임없는 에너지는 세상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는 독립영화와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침체를 활기로 바꾸는 작전‘치고 달리기’새삼스럽게 이 작전명을 되뇌는 것은, 단순하지만 끊임없이 치고 쉼 없이 달리는 역동적 실천이 독립영화에게 앞으로도 계속되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2. 요즘은 영화제들이 참 많던데.. 서울독립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와 무엇이 다른가요?
서울독립영화제는 한 해 동안 만들어진 다양한 독립영화들을 아우르고 재조명하는 영화제이기에, 일반 극장가에선 접하기 힘든 국내외의 수준 높은 독립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008년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었던 <워낭소리>, <똥파리>등도 올 한해 크게 주목 받았음은 물론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3. 서울독립영화제는 영화제가 끝나면 무슨일을 하나요?
서울독립영화제는 영화제 상영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영역에서 영화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독립영화를 지원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2009년 개막작 <원 나잇 스탠드>를 제작한 것을 비롯하여 여러 제작지원과 배급지원에 적극 힘을 쏟고 있습니다. 2008년 대상작품인 <고갈>은 서울독립영화제가 배급을 맡아 올해 9월 개봉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년 영화제가 끝난 후에는 영화제기간에 함께 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순회상영회(인디피크닉)을 진행하여, 다양한 통로로 관객들이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광범위하게 흩어져서 활동하는 독립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입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파티를 통해 독립영화 감독, 배우, 스탭 그리고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이 함께 만나는 시간! 기대 되신다면, right now. 지금 움직(예매)이세요!
(친절한 스태프들이 1층에서 항시 대기 중입니다!)
서울독립영화제, 이렇게 변해왔어요~
1975년 - 1988년 한국청소년 영화제
1989년 - 1993년 금관상영화제(청소년부문)
1994년 - 1995년 금관단편영화제
1996년 - 1997년 금관청소년단편영화제
1998년 - 한국청소년단편영화제
1999년 -2001년 한국독립단편영화제
2002년 - 현재 서울독립영화제
달로(서울독립영화제 데일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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