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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PEOPLE ON 2010/07/05 11:12 Posted by '미래
톰 크루즈, 짐 캐리, 산드라 블록, 니콜 키드먼… 할리우드라는 은하계엔 수많은 별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별은 언젠간 빛을 잃기 마련이고, 지는 별 아래엔 새롭게 떠오르는 별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여기 뜨거운 패기와 비교 불가한 고유의 매력으로 선배들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무서운 젊은이들이 있다. 일회성 인기로 그치는 게 아니라 머지않아 할리우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 같은 차세대 스타들, 그 될성부른 얼굴들을 눈여겨보자. 이들이 할리우드를 지배할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 정미래 기자(FILMON)



샤이아 라보프(Shia LaBeouf, 1986)
샤이아 라보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다. 이웃집 소년처럼 친근한 외모와 유연하고 안정된 연기로 SF와 어드벤처, 스릴러와 드라마, 코미디까지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녔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 사랑스럽고 위트 넘치는 영웅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디스터비아> <이글 아이> 같은 스릴러에서는 긴박함을 최고조로 이끌어낼 줄 알고, <뉴욕 아이 러브 유> 같은 로맨스에서는 절제된 연기로 여운을 남긴다. 오는 9월 개봉될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에서 야심찬 투자가로 변신한 샤이아 라보프는 소년의 풋풋함을 벗어 던지고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야심찬 남성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엘렌 페이지(Ellen Page, 1987)
<주노>로 스타덤에 오른 엘렌 페이지는 똘똘함으로 승부하는 배우다. 상대의 영혼을 꿰뚫는 듯한 깊은 눈매를 지닌 이 아담한 숙녀는 지적이고 의연하며 카리스마 넘친다. 외모가 화려하진 않지만 배역의 비중에 상관없이 존재감을 발휘한다. <주노>에서 ‘임신’이라는 날벼락을 맞은 여고생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빼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엘렌 페이지는 롤러스케이트를 탄 <위핏>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는 소녀의 도전기를 야무지게 표현했다. 주로 저예산 영화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 온 페이지는 7월 15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인셉션>으로 돌아온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특수효과에 눌리지 않고 엘렌 페이지다운 존재감을 얼마만큼 뽐낼 수 있을 지 기대해본다.






채닝 테이텀(Channing Tatum, 1980)
‘남자다움’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중요한 덕목이다. 단순하고 과묵하고 커다란 어깨를 지닌 든든한 남자. 밀리터리 액션물에 누구보다 잘 어울리고 어여쁜 여인과 함께하는 로맨스에서도 제 역할을 다 하는 남자. 채닝 테이텀이 바로 그런 배우다. <스텝 업>에서 불량한 힙합 소년으로 등장했을 때까지만 해도 채닝 테이텀에게선 춤 솜씨만 돋보였다. <쉬즈 더 맨>에서도 그는 탄탄한 복근을 내세운 매력남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의 주인공이 되면서 채닝 테이텀은 잠시 반짝했다 사라지고 말 청춘스타가 아님을 증명해냈다. 오락성 충만한 액션영화에는 채닝 테이텀처럼 최선을 다해 남성다움을 뽐낼 줄 아는 배우가 필요하다. 그는 <디어 존>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여자친구를 떠난 군인이 되어 묵직한 멜로 연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주연으로 활약할 영화가 4편이나 대기중일 정도로 채닝 테이텀은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배우다.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 1986)
<트와일라잇> 신드롬의 일등 공신은 로버트 패틴슨이다. 핏빛 뱀파이어물에 핑크빛 하이틴 로맨스를 수혈한 <트와일라잇>에서 창백한 피부와 불타는 눈빛으로 전 세계 소녀들을 사로잡은 신비로운 소년. 어둡고 다듬어지지 않은 매력을 지닌 로버트 패틴슨은 인간(먹잇감)을 사랑하게 된 뱀파이어의 고뇌를 그럴싸하게 드러내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는 외모와 진중한 분위기를 지닌 로버트 패틴슨은 음악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의 이야기 <하우 투 비>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로 분한 <리틀 애쉬> 등의 작품에서 상처 입은 영혼과 예술적 감수성을 뽐내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현대판 제임스 딘’이라 불린 신작 <리멤버 미>를 비롯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로버트 패틴슨. <트와일라잇>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해가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 1985)
차세대 ‘아메리칸 스윗하트’를 꼽자면 단연 아만다 사이프리드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 린제이 로한과 레이첼 맥아담스를 보조하며 조용히 데뷔한 사이프리드는 몇 년 후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의 히로인이라는 행운을 거머쥐며 높이 비상했다. 꾀꼬리 같은 가창력과 황금빛 미소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뽐낸 그녀는 단숨에 주목할 만한 신예로 떠올랐다. 그리고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닌 금발 미녀 이미지에서 벗어나 조금씩 연기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디어 존>에서 그녀는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는 연인에 대한 안타까운 그리움과 헌신을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는가 하면, 스릴러 영화 <클로이>에서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여인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섹시함과 청순함, 발랄함과 음울함 등 다양한 색깔을 지닌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다음엔 또 어떻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다.

SKT에서 발행하는 월간 트렌드 매거진 Tissue 2010년 7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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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요즘 공감하구있어요^^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2010/07/06 19:54
  2. 아얏  수정/삭제  댓글쓰기

    앨렌 페이지는 정말 볼매라고 생각해요^^ 로버트는.. 트와일라잇 이후로 미친듯한 인기로 정말 놀랍단,;;;

    2010/12/0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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