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중언론 참세상' 제공 사진


 언 발에 오줌 누면 시원하냐?

그렇게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학생들을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겠구나 생각이 들다가도 정치인들 보면 힘이 쭉쭉 빠져요. 혹시 어제(6월19일) ‘100분 토론’ 보셨어요?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 최고였는데.
하하!(정말 큰 웃음) 보면서 한나라당이나 청와대나 참 눈 가리고 아웅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그게 이명박 정부나 한나라당의 진심일 거예요. 그걸 포장하고 앉아있는 걸 보면 싸움이 오래 걸리겠구나, 끝까지 싸워야 하겠구나 생각이 들죠. 인식수준이 저렇게 저열할 수 있을까요. 천민자본주의는 들어봤어도, 천민민주주의는 처음 들어봤어요. 자기는 천민이 아닐 테고 촛불 든 사람들을 천민이라는 건데. 참. 대의제 민주주의라는 게 국민이 권한을 위임한 건데, 자기들이 잘나서 그런 건지 알아요. 투표할 때나 인사하고, 얼굴 싹 바꾸죠.

주성영 의원 유명해 졌던데요. 아침에 포털 사이트 보니까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검색순위 10위 안에 들었어요. 의도했던 건지도 몰라요.
대박이죠.(웃음)

게시판에 어떤 글이 올라올까 궁금해서 클릭을 했어요. 근데 접속이 안 되는 거예요. 서버가 다운된 거 같아요.
우리 같은 경우는 다 보고하잖아요. 젊은 친구들을 바로 들어가요. 반응 속도가 달라요. 그만큼 자유롭죠. 우리가 한 번 생각하고 정제해서 표현한다면, 이 친구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해요. 단점도 있겠죠. 하지만 자유롭다는 건 장점이에요. 그 친구들도 나이 먹으면 생각도 깊어지고 시야도 넓어질 거예요. 젊은 친구들한테 모든 걸 다 그렇게 하라는 게 웃기는 거죠. 세대가 바뀌면서 완전히 달라진 거죠. 어떤 친구들은 휴대폰의 ‘쇼’라는 거 있잖아요. 그걸로 중계를 해요. 현장 비추다가 자기가 뭐라뭐라하고. 우리는 쪽팔려서 못해요. 그런데 그게 일상적이고 자유로운 세대가 등장한 거죠.

반대로 정치인들은 아직 너무 경직돼 있죠. ‘정권퇴진’이란 구호 하나로 국민들은 빨갱이라고 하고. 대국민 선전포고인가 싶더라고요. 지난 정권에서는 노무현 대통력 욕도 자유롭게 했는데, 정권퇴진이란 말도 못하게 하고. 자기네들이 만날 하던 말인데. 레드 콤플렉스가 아직 심한 거 같아요.
심하죠. 그 세대는 어떤 방식으로든 가지고 있어요. 보수, 수구세력은 그걸 이용하려고 갖고 있고, 우리 부모들은 피해를 워낙 많이 봤으니까 체화된 거고. 그런데 젊은 세대는 자유로워요. 사실 저도 완전히 벗어나 있지 않아요. 전경버스 보면 기분 나쁘거든요.(웃음) 근데 젊은 친구들은 화를 안 내요. 역사적 경험들과 트라우마가 없으니까 당당한 거죠. 단지 ‘내가 주권 이양을 했는데 니들이 그렇게 개판 치냐’며 화를 내는 거죠. 그런데 그걸 모르고 예전에 하던 방식으로 하니 자꾸 헛짓거리 하는 거죠.

얼마 전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전경버스 창가에서 전경에게 ‘멋지다’, ‘사랑한다’고 하는데 정말 신선하던 대요?(웃음)
경북궁에 관광버스 많이 오잖아요. 버스 한 대가 지나가는 데 버스 맨 뒤 창문이 열리더니 한 학생이 “오빠, 파이팅! 사랑해요”라고 외치는 거예요. 그러다 갑자기 “협상무효 고시철회”를 하는데 진짜 웃겼어요. 전경들도 피식거리더라고요. 때리겠어요. 연행하겠어요. 예전에 집회에서 하던 긴장관계가 사라지니까 대립을 못하는 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식의 창 인터넷을 통해 세계가 열리다

주성영 의원은 처음부터 싸우자고 하던데요? 상대편 패널에게 한미FTA 찬반여부를 물어보고 반대하면 말을 꺼내지 말라는. 이게 무슨 개그콘서트에서 달인이 사회자에게 “뭐 해봤어요? 아니면 말을 하지 마세요”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기억하기로 정부는 처음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한미FTA는 별개라고 했어요. 통합민주당이나 다른 곳에서는 “뻥치지 마라”고 했고. 이젠 한미FTA와 쇠고기가 밀접하다고 해요. 뭐, 그게 사실이니까. 잔머리 쓰는 게 보이잖아요. 한편에선 잘됐어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한미FTA 체결되면 민영화해야 되요. 국제협약이 상위인데. 국민들을 완전 바보로 보는 거예요. 순간 모면하려고 잔머리 굴리는 데 더 크게 터지죠.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서 한미FTA로 의제가 확장되는데, 협상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요. 제가 문화 부문만 봤는데 ‘개차반’으로 깨졌죠. 그런데 다른 분야는 몰라요. 영역이 너무 넚으니까. 그리고 너무 전문적이기도 하고요.
사실 우리가 광우병에 대해 알았나요? OIE가 국제무역사무국이라고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됐겠어요. 사람들이 광우병 전문가가 되듯 한미FTA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가질 거예요. 지금 정도 분위기라면 정보가 확산되고, 누구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각각 조항에 대해 얘기를 꺼내면 정부도 구체적으로 상대할 수밖에 없고 그럼 그게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근데 분량이 너무 많다는 건 문제죠.(웃음)

전 한미FTA 협정문 다 본 국회의원들 별로 없을 거 같아요.
당연히 모르죠.(웃음) 근데 네티즌들은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네티즌 수사대’도 있잖아요. 이번에 정말 놀랐어요. 한미FTA 협상 당시에는 원론적인 얘기가 많았어요. 전문가들만 구체적인 내용을 알았지. 이제 모든 국민이 알 때가 된 거죠.

100분 토론에서 주성영 의원과 김상조 교수가 맞붙었던 주제인데, 한미FTA '윈-윈'이라는 건 정말 위험한 발상인 거 같아요. 전체적인 파이가 커진다지만 그 속에 빈부격차는 심해질 텐데. 문제는 사안별로 이득-손해 보는 사람들이 나뉘어져서 쉽게 의견이 모아지지 않을 거라는 거죠. 그나마 격렬하게 토론을 하는 게 낳을 텐데.
그렇죠. 얘기하는 게 낫죠. 문제는 자동차, 반도체, 전자제품 팔아서 이익이 생긴다고 하는데 그게 나한테 돌아오느냐는 거죠. 이번에 광우병 문제로 시작했지만 쟁점은 검역주권이었잖아요. 도대체 정부는 뭐하는 데냐. 지나가다 번개 맞을 확률을 운운하는데, 얼마나 많이 맞아 죽는데요. 지난번에 번개 쳤을 때 도봉산하고 수락산에서 두 명씩 죽었다는데. 이명박 정부나 한나라당은 국민들을 이렇게 파악을 못하는 거 같아요. 자꾸 통제하고 옭죄면 과거와 같이 수그러들 것이라 생각. 이건 얘들이 집회를 안나와봐서 그래요. 보면 이런 방식으로 통제가 안 될 거라고 생각할 거예요. 아프리카 운영하는 나우컴 대표 구속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밥 그릇 잘 지켜라, 곧 깨진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실감이 컸어요. 얘기 좀 들어달라고 해도 듣지 않고, 듣겠다고 해 놓고 전혀 듣지 않고 행동하고. 새삼 내가 이 국가에서 뭔가 싶어요. 그럼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군 거지? 돈 많은 사람들,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 지지자만 이 나라의 주인인가? 내가 이방인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정치나 국회가 국민을 대표하는 곳이 아니라는 게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이죠. 대의제 민주주의의 한계에 봉착한 거죠. 투표 때 한 표 찍는 게 주권을 행사하는 일이라고요? 말 그대로 웃기는 소리죠. 직접 민주주의를 하던 시절 광장이 있었잖아요. 이젠 인터넷이 있죠. 다 들을 수 있어요. 경계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직접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바탕은 마련된 거죠. 권력을 이양 했는데, 아니면 되찾아 와야죠. 근저에서 꿈틀대고 있어요. 광우병에서 시작했지만 이것이 신자유주의 반대투쟁을 알리는 신호탄이 아닐까요. 예전에 멕시코의 사파티스타는 산 속에서 인터넷을 가지고 나프타 반대투쟁을 해서 전 세계적인 지지를 받았어요. 1999년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1차 투쟁 할 때 신자유주의 얘기가 나왔어요. 정작 투쟁하는 사람들은 스크린 쿼터에만 국한돼 있었고 연계가 안 됐던 거죠. 그런데 지금은 광우병으로 시작했지만 공기업 민영화, 한미FTA에까지 넓어졌어요. 많은 사람들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가능성도 보여요. 근데 계속 얘기가 나와야 하는데, 그렇게 안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삼성 같은 경우도 말 많았는데 광우병 때문에 싹 사라졌어요.
예전에 그랬죠. 다른 사건으로 이슈를 가려버리는. 그런데 이제는 불가능 한 거 같아요. 미디어 상황이 이제는 변해버렸으니까요. 인터넷이 없을 때는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그것도 며칠이 지나야만 그나마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었어요. 이제는 실시간으로 바로 알 수 있잖아요. 동영상을 올리면, 연결해서 퍼가고. 그런 의미에서 과거에 있던 조작은 더 이상 안 먹힐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안 먹히고.

하긴 광우병을 조용히 시킬만한 사건도 없을 거 같아요. 근데 요즘 보수 진영에서 얘기가 많이 나와요. 소설가 이문열은 의병 얘기까지 하고. 요즘 너무 말을 쉽게 하는 거 같아요.
원래부터 이상했는데 그나마 예전에 썼던 글로 명맥을 유지하다가 이번 기회로 완전히 맛이 간 거죠. 수구꼴통이 된 거죠. 자기 권력을 놓치기 싫은 거예요. 지금까지 누려온 권력이 깨지고 다른 사람들과 나눌 때가 되니까, 사람들이 이상하게 바뀌죠. 조중동도 그렇고. 사실 그렇게 받아 쳐먹었으면 됐지, 언제까지 그렇게 살려고.

자식 때문에 그런 거 아닐까요. 앞으로 돈 많이 필요한 세상 될 테니, 자식들 미리 챙겨주느라고요.(웃음)
자식들은 알아서 살아야죠.(웃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무현, 인터뷰 하고 싶소~

이번 촛불집회를 깊숙한 곳에서 지켜보면서 어떤 작품을 찍고 싶다거나, 어떤 방향으로 가야겠다 생각해 보신적은 있나요.
촛불집회 때문에 제 방향이 바뀌지는 않을 거 같아요. 지금 하고 있는 작업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5.18민주광주항쟁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고 싶어요. 아, 촛불집회 마치고 사람들이랑 술 먹으면서 봉화마을 한 번 찍어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노무현 전대통령이 살고 있는 동네요. 역대 대통령 중에 우리 같은 독립 다큐멘터리 하는 사람들에게 인터뷰를 해줄 사람은 노무현 대통령 밖에 없는 거 같아요. 계파도 없고, 말도 막하고.(웃음) 봉화마을 찍으면서 정치, 권력, 대통령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드러내고 싶어요. 봉화마을 찾아가서 "노무현 나와라"하고 좋아하는 건 기형적인 현상이죠. 냉정하게 보자는 거에요. 과연 그렇게 인기가 많을 사람인가. 한미FTA도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거잖아요. 권위의식을 없앤 건 잘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지만 나머지 중에 좋게 평가될 건 별로 없다는 거죠. 어쨌든 권력의 속성, 본질은 무엇인지가 궁금해요. 우린 대통령을 경험 안 해봤잖아요. 자기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몇몇 장관들밖에 없을 거 같은데, 그들을 데리고 이미 정형화 된 관료사회를 어떻게 돌파 했는지.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 근데 이거 생각해볼수록 재밌는데? 하면 대박이겠다.(웃음)

저도 얘기만 들어도 정말 기대되는 대요.(웃음)
몇 년 전 다큐멘터리 <전쟁의 안개>가 아카데미 대상 받았어요. 에롤 모리스 감독이 연출한 작품인데, 6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국방부 장관을 했던 맥나마라 인터뷰 한 다큐멘터리에요. 중간에 쉬는 장면만 빼면 1시간 반 정도를 인터뷰로만 구성한 영화인데, 죽여요. 맥나마라가 어렸을 때부터 국방부 장관 때까지, 쟁점별로 인터뷰를 진행해요. 핵심은 ‘베트남 전쟁이 잘못된 거 아닌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이에요. 이 사람이 대답을 안 해요. 그 장면을 보면서 ‘감독이 저 얘기 하고 싶었구나’ 했죠. 어떤 사람들은 가해자에게 면죄부 준 게 아니냐고 해요. 하지만 그는 굉장한 달변이거든요. 이후 세계은행 총재도 하고. 잘못된 걸 알기 때문에 차마 자기 입으로는 그런 말을 못하는 거예요. 그 순간 다음 장면으로 탁 넘어가는 가는데 죽였죠. 정치가 이제 딴나라 얘기가 아니잖아요. 촛불집회를 통해 밀접하게 연결됐으니까.

어, 이거 기사로 쓰면 안 되겠는데요. 누가 먼저 하면 어떡해요. 아니, 기사에 내보내서 ‘내가 먼저 구상했던 거다’라고 하는 게 낫겠네요.(웃음)
“당신이 한미FTA를 준비해서 시작했는데,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고 진짜로 믿느냐”는 질문을 했을 때 어떤 답을 할 지 궁금하지 않나요?

정말 궁금하죠. 저도 그때 한미FTA 취재 많이 했는데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꼭 해주세요.
대통령과 개인의 충돌. 그게 진짜 궁금한 거예요. 굉장히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위치, 미래가 달라지는 위치에 있으니까. 이런 저런 고민이 있겠죠. 그런 얘기를 듣다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말 이상의 뭔가를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가다

그 때 다시 한 번 인터뷰해요. 저희 필름온 하고.(웃음) 지금은 아까 잠깐 얘기가 나온 한독협 10주년 작품 소개해주세요.
제목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입니다. 김광석 노래 아시죠?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일종의 모티브가 된 거죠. 김광석 씨의 라이브 음반을 들어보면 공연하면서 얘기를 해요. 어떻게 노래가 만들어졌는지, 아니면 시시한 농담 따먹기까지. 그런데 김광석 씨가 뜬금없이 “7년 후에 뭐하고 싶으세요”라고 묻는 거예요. ‘자기는 40살이 되면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세계 일주를 하고 싶다’고 하면서요. 주변에서는 다리가 땅에 닿겠다는 등의 놀림도 많았다고 하더라고요.(웃음) 10주년이라고 해서 ‘독립영화가 뭐고 정체성이 뭐고’ 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2008년도 봄과 여름, 독립영화인들은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 지 담을 거예요. 그건 비단 독립영화인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고민이기도 하니까요. 독립영화 하는 사람들 대부분 만족감을 가지고 있어요. 돈을 못 벌어서 그렇지.(웃음)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는가’, ‘그 힘이 어디서 오는가’를 6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이야기 할 거에요.

그럼 독립영화 감독들의 일상을 찍는 건가요?
감독들이 촬영하는 장면이나, 강의하는 장면 등을 찍어요. 영화의 엔딩은 정동진영화제가 장식할 거예요. 8월 1~3일, 정동 초등학교에서 열립니다. 정동진영화제는 박광수 프로그래머가 주장하듯 모든 영화를 야외에서 트는 전 세계 유일의 영화제입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 스크린 설치하고, 모기가 많아 모깃불 피우고, 자유롭게 앉아 영화 보고, 술 한 잔 먹기도 하고. 전부는 아니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주인공이 영화제를 찾습니다. 김태일 감독의 새 작품이 상영되고요. 일종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좋은 공간이라 엔딩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9월 전에 완성해야 하는데. 9월 18일이 10주년 기념 영화제라.

개막작인가요?
작품을 보고 판단하지 않을까요? 안 좋으면 못 틀 거 같은데.

이렇게 바쁘신데 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품 잘 완성하시길 바라고요. 미리 말씀 드리는 건데, 인터뷰 중간에 민감한 내용들이 나와 악플이 달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웃음)
괜찮아요. 그런 거 신경 안 써요.(웃음)

안효원 기자(FILMON)

-끝-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 http://film-on.kr/trackback/9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양재형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위의식을 없앤 것 말고 '나머지 중엔 좋게 평가될 게 별로 없다'는 말씀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인터뷰하고 싶으시다면 노대통령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알려고 노력하거나
    참여정부의 정책 중 중요한 것들이라도 간추려 보시는 사전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청계천이나 대운하 같이 눈에 보이는 성과만 좋아하는 국민들이 오늘의 정부를 만들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소프트웨어에 집중했던 노대통령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셨으면 좋겠네요.

    2008/06/25 19:13
    • 너무혀ㄴ  수정/삭제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신기하다.
      자신의 우물안 개구리식 지식이
      우주 삼라만상을 꿰뚫고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다고 느끼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정치인이고 서민이고 좌파건 우파건
      꼴통이건 정상인이건
      남의 생각도 좀 들어보자.

      2008/06/25 19:58
    • 그러네요.  수정/삭제

      지금처럼 언론에서 노무현의 개혁과 민주주의를 뒷받침해줬다면 우리나라 10년은 지금보다 앞섰을거 같네요. 참으로 웃기지요 지금에와서 과거를 그리워한다는게.

      2008/06/25 20:15
    • Favicon of http://www.mayspider.com/search_list.php BlogIcon 메이스파이더  수정/삭제

      촛불이 끝나기를 기다리려면 5년을 쭈욱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어제와 오늘 초등학생, 기자, 변호사, 국회의원, 유머차의 아기들에 대하여 공권력의 탈을 쓰고 행한 무식하고 잔혹한 짓거리들을 보면서 정말 이정권 구제불능이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네요

      2008/06/26 10:03
  2. 무식해,무식해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노무현 괜찮다고 이야기 해도 욕하던 사람들이 이제서야 뭐? 다시 노무현을 찍고 싶다고? 이미
    다 지나갔는데? 뭐 어떻게 보면 지금이라도 정신차렸으니 다행이네

    2008/06/25 21:19
    • 지나가다  수정/삭제

      착각하지마쇼.
      지금 명바기 맘에 안든다고 놈현이 그립다는 이야기는 아니라오.
      명바기도 맘에 안들지만, 명바기가 당선될 수 있었던게 바로 놈현의 무능함 때문이라는걸 모른단 말이오?
      놈현도 명바기도 다 맘에 안든다는게 대다수 국민의 생각이오.

      2008/06/26 03:59
    • 지나가다님에게  수정/삭제

      그냥 지나가시지요
      노통이 무능하다는 말은 동감할수 없습니다.
      무능과 편안의 차이를 당신은 모르는거 같네요.
      현재 당신의 글을 올릴수 있는것도 편안에서 오는것입니다. 이미 당신도 노통의 그것이 물씬풍기네요.
      아마도 당신도 뭔가 잘못돌아간다는것으로 느끼는데 단지 미래가 걱정된다는 이유만으로 과거를 회상하는사람을 욕할필요는 없는것이요

      2008/06/26 09:17
    • 이건 뭐...  수정/삭제

      이건 뭐..
      글이나 제대로 읽고 쓰세요.
      노무현에게 투표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노무현을 카메라로 찍고 싶다는 거잖아요.

      2008/06/26 09:31
  3. 차라리 위로가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갱냉이 죽 먹어야 정신치리겠네...지금 평양은 시골읍 정도 밖에 안된다는걸 왜 모르나?? 대중이하고 무현이가 몰 했다고???

    2008/06/25 21:42
    • 풉....  수정/삭제

      명박이 덕분에 풀 뜯어먹던 시대로 가고 있단다~
      경제지표나 보고 얘기해~ 멍청하게 김대충 노무현 탓만 하고 있지 말고.....우리나라 경제가 휘청하는 이때에 대통령은 니가 좋아하는 쥐새끼니까.....

      2008/06/26 08:50
  4. 지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이같은 념들땜에.........나라가 이모양이지.......
    표리부동하는 ....사람이 의리가 잇어야지..........

    2008/06/25 23:34
  5. 음냐?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도 정치는 개판이었는데? 내가 지금 살던곳 노무현 말 하나 잘못해서 LG 올라갔고, 삼성도 지금 해외로 뜰 판인데, 그 많은 중소기업 공장들 노무현 하나 때문에 실업자 되어버렸다. LG 지금 엘씨디 공장인데 황사때문에 먼지가 쌓여서 공장 정지되고 그 곳을 추진하던 LG 사람들 다 짤렸다.
    내가 봤을때 이명박이나 노무현이나 거서거기야 다만 이명박이 너무 잘못했기에 노무현의 잘못도 가려진것일뿐이지만 솔직히 노무현도 나라를 망쳐놓았다. 경제적으로 다 죽여났단 말이지.. 그걸 다 경제를 다 죽여놓은걸 이명박이 다음으로 물려받았고.. 이명박은 안그래도 경제 죽은걸 살리기는 커녕 더욱더 죽여버리게 만든 장본인이고..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다 잘못했고.. 차라리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있으면 다시 했으면 좋겠다. 그런고로 난 박근혜가 이명박을 밀어내고 올라왔었으면 했는데..

    2008/06/25 23:49
    • 김진혁  수정/삭제

      저도 남대문에서 작은 공장을 운영합니다. 노무현시절에는 다같이 경기가 안좋다,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F라고 버릇처럼 말하면서 장사를 했었는데 지나가고 보니 그땐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단지 조중동의 매일매일 세뇌시키는 논조(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를 보고 세뇌당했던것 같네요.(부끄럽지만 그땐 조중동 봤었습니다.)지금 어떤줄 아세요? 지금은 문닫는 가게가 일주일에 한개꼴이에요. 힘든게 아니라 살수가 없다는거에요. 알아요? 경제에 대해서 뭘 알아요? 경제 돌아가는건 인터넷에서 댓글 알바나 하는 당신같은 사람 말고 실제 경제 생활하는 나같은 자영업자가 제일 피부로 느껴요. 알아요?

      2008/06/26 01:10
    • 김진혁  수정/삭제

      뭐? 기업프렌들리?
      대기업 말곤 다 죽으라는 정책만 내놓고 있는데 가만히 앉아서 죽으라구요? 나만 바라보고 있는 우리공장 이모들 98명이에요. 자동차,가전제품 더 팔려고 고환율 정책으로 국내시장이 당장 죽게 생겼는데 멀리보라구요? 당장 일자리를 잃고 있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란 말입니다. 이사람아. 당신이 나이가 몇살이나 먹었던 상관은 안해요. 하지만 아무리 보수고 뭐고 그런거 다 떠나서 국민은 국가의 초석입니다. 상위 10% 잘살고 나머지 90%가 죽겠어서....먹고 살고 싶어서 촛불 들었는데 뭐? 빨갱이? 에라이 미친놈아

      2008/06/26 00:59
    • 김진혁  수정/삭제

      난 종부세 내는 "소위" 상위층이에요. 하지만 바로 내 주위 사람들이 죽겠는데 어쩌라고요. 잘사는 사람들만 잘살면 이나라 어떻게 될꺼 같아요? 빈부격차가 더 심해지면 빈곤층에 속한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거 같아요? 살려고...어떻게든 살려고 들고 일어슬거 같지 않아요? 옛말에 흉년때 천석꾼은 한동네를 먹여살리고, 만석꾼은 10리안 서민들을 먹여살린다 했어요.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말 몰라요?지금 이명박과 그 하수인들은 못사는 사람들이야 어찌됐건 자기들 부만 축적하려 하잖아요. 당신 그렇게 재산 많아요? 나보다 재산이 많다면 지금 그런 생각을 갖는다는게 이해가 가지만...단지 돈 몇푼때문에 당신의 양심까지 팔아가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면...당신은 시대의 불쌍한 희생양이겠지요...

      2008/06/26 01:04
  6. 문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정부가 무능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노무현정권시절의 언론환경,경제지표,정치지형... 을 생각해보길..
    노무현대통령 취임전부터 나라 경제가 망해갈것처럼 보도를 하고..
    노무현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편집,왜곡,과장해서 그것이 국가와 사회의 모든 부정적 현상과 연결지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을 노무현 정권시절 가장 크게 부각시키며 협상력부재를 비판한 신문이 조중동이다. 지금 그들은 어떤가?
    참 그들도 딜레마에 빠졌을것이다. FTA는 찬성하는데. 노무현정권은 까야되겠고..
    그다음 사학법과 반민족행위자 특별법에 대한 언론과 지식인들의 위선을 생각해봐라.
    제법 중도적이라고 자청하는 언론인들마져도 조중동의 프레임에 갇혀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고
    교수들이라는 인간들이야 사학재단 자체에 밥줄 달고 있으니 말해 무었하겠나..

    노무현 정권을 비난하기전에..
    노무현과 노무현정권을 5년내내 옥죄었던 프레임을 생각해보라.
    국민들마져 이 틀의 일부분이었다. 그것이 어떤 음모에 의한것인지를 알았던 알지못했던..
    선거때 아무생각없이 꾹꾹 한나라당만 찍어대는 특정 지역과 특정 계층의 국민들을 제외하더라도..
    제법 생각하는 사람들 마져 이 프레임에서 자유롭지는 못했다.

    2008/06/26 04:47
  7. 이명박 물러나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니죠. 냉정하게 말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정치는 못했어요. 그리고 말도 막하고, 독한걸로 따지면 전두환 전 대통령 다음으로 이명박 현 대통령인것 같습니다. 완전 최고! 독재, 비리, 정치도 드럽게 못합니다. 뉴라이트 대장! BBK 등 정말 이명박 대통령이 정권에서 물러나는게 나라 살리는 길 입니다. 어청수 나쁜새끼는 왜 안끌어 내리는지 정부가 썩을대로 썩었어요. 한나라당! 전 단 한번도 한나라당 을 투표한적이 없다구요! 친일파새끼들! 박근혜가 다음 대통령 후보라고 머라 말들 하더라고요! 독재정권을 이룩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여식이 뭐가 잘났다고 나오는거냐고요! 뉴라이트 재단 소속! 모두 뉴라이트 재단 소속 그들은 모두 친일, 친미집단들 입니다. 고엽제 전우회는 정부가 구리는 정치 깡패집단들!

    2008/06/26 05:13
  8. 무엇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의 일들을 지켜보면서 정치인의 도덕성 국가관 역사관 이런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국민들이 좀 깨우쳤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그런 발상하나로 정치인을 뽑았을때 어떤 사태가 오는지 제발 좀 기억하고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IMF니 차떼기니 이런거 싹 다 잊어버리고 또 뽑아준 국민들 이번엔 기억상실에나 좀 걸리지 말았으면 언제쯤이나 우리나라에서 수구꼴통들이 사라질런지

    2008/06/26 09:24
  9. 그래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들이 나라돈으로 술마신 김영삼보다는 낫지요..
    하룻밤 술값이 천만원이라고 하지 않소
    IMF를 그때 알았으니까요.. 국가 위기라고 해도 그때만 하겠어요..
    이제 대통령 뽑을때 신중하자고요..

    2008/06/26 10:06
  10. Favicon of http://www.zinsayascope.com BlogIcon 진사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쿠 댓글이 뜨끈뜨끈 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마지막 질문 내용은 좀 마음 한 켠이 쓰리네요. 악플을 일일히 생각해야 한다니..@_@

    2008/06/26 11:03
  11. 짱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 보면서... 문득, 나두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뭘까요?
    지금과 비교 해~봐가며.....
    그분이 계실때의 촛불과 지금의 촛불의 의미를 비롯해서 여러가지로..

    댓글은 패스~

    2008/06/27 10:26
  12. 코난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 모든 사람들이 모든 정책에 만족할 수는 없다.
    FTA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FTA를 찬성하는 사람도 있다..

    정책에 호불호를 따져서 그 대통령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문제는 대통령이 그나라 역사발전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 물러났느냐 이다.

    그런 점에서 노무현정권은 최고였다.
    노무현정권만큼 민주주의가 발전한 적은 없었으며 노무현 정권만큼 복지비가 늘었던
    정권은 없었다.

    자신의 만족도에 따라서 정권의 실패를 결정짓지 말기를 바란다.
    자신의 입장과 백퍼센트 일치하는 정권만이 성공한 정권이라면
    앞으로 역사에 있어서도 성공하 정권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2008/07/07 14:52
  13. 코난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대통령이 인터넷기자들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어느 인터넷 기자가 질문을 했다.

    "FTA를 하면 유통쪽에 어려움이 .. "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거 같은데

    그때 대통령이 그랬다.
    "FTA랑 유통이랑은 상관이 없는데요? ... "

    문제는 어설프게 정책에 대해서 알면서 그걸 믿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자신있으면 다큐멘터리를 찍을때 노무현대통령하고 토론을 한번 해봐라..
    아마도 백퍼센트 깨질 것이다.

    2월달... mbc에서 청와대라는 주제로 스페셜을 했었다. 그 당시 FTA에 관련하여
    대통령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는지 그가 쓴 메모지를 보고 알았다.
    그가 정말로 대기업만을 살리자고 FTA를 했을까?

    문제는 얼마나 지도자가 국민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있냐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정책에 대해서 전문가가 될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어떤 지도자가 우리를 위할 인물인가는 알 수 있다.

    그러기에 난 노무현을 믿었고 아직도 그를 믿고 있다.

    그 만큼 열정적이며 그러나 냉철하고 그럼에도 인간을 사랑하는 정치인은
    여태 한국에 없었다.

    2008/07/07 14:58

◀ Prev 1  ... 684 685 686 687 688 689 690 691 692  ... 740  Next ▶

카테고리

FILMON (740)
REVIEW ON (343)
FEATURE ON (121)
PEOPLE ON (86)
CULTURE ON (68)
ESSAY ON (59)
TALK ON (15)
FOCUS ON (39)
NOTICE ON (8)
CONTACT US (1)

영화웹진 FILMON

'미래'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미래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
Copyrightⓒ FILMON All Rights Reserved.